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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인춘 Aug 29. 2019

너 때문에 못살아!

사랑하니까 싸운다 10



“너 없인 못살아!”

신혼초의 남편과 나의 입에서 동시에 나온

끈적끈적한 말이었다.


결혼 5년쯤 지난 오늘.

“너 때문에 못살아!”

남편과 내가 동시에 내뱉은

독기 어린 매서운 말이다.


우리의 말은 왜 변질되었을까?

남편의 일방적인 독선 때문에?

아니면 나의 오만?


친정엄마는 따끔하게 쏘아 붙인다.

답은 나에게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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