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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사랑하니까 싸운다 <36>
이제 막 결혼식을 끝내고
퇴장하는 아내는
‘악마’의 얼굴로 변해있었다.
여자의 본 낯은
결혼식을 끝내고 돌아서는 순간
들어낸다고 했는데...
<결혼식 도로 물려? 아니면 싸워 이겨?>
남자는 순간적으로 고민에 빠졌다.
그 고민은 10년, 아니 30년, 50년이 지났지만 여전했다.
남자, 여자를 만든 창조주는 히죽 웃으면서
남자에게 한마디 픽~ 던졌다.
“남자 인간아! 거울을 봐라.
네 얼굴도 악마로 그려져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