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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인춘 Nov 02. 2023

소년에게서 꾸지람을 듣다


"어휴~ 8학년이랍니다!"

<62>

- 소년에게서 꾸지람을 듣다 -   



요즘,

여느 때와 달리  하루에도 열두 번씩 절망의 문턱까지 넘나들곤 한다.

계절이 바뀌는 시절 때문일까?

그럴 때마다

내방 벽에 걸려있는 해맑은 '소년'은 나를 향해 살짝 꾸짖는다. 

"바보세요? 왜 절망 속 구덩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세요" 

부끄럽다.

정말 부끄럽다.


https://kangchooon.tistory.com/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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