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인춘 Jan 05. 2024

친구같은 내 남자

아내가 뿔났다

3. 


"여보야! 우리 서로 친구처럼 지내는 거야"

신혼초

남편은 나에게 먼저 이렇게 제안했다. 


권위 세우는 남자.

폼 잡는 남자.

명령하는 남자.

야비한 남자, 등등등...

오만, 독선적인 남자들이 득시글한 세상에

이렇게 괜찮은 남자가 있었다니

멋있는 남편 맞잖아! 


"그래요,  멋있네요. 그런데 남편은 지금도 그 약속을 지킵니까?"

"캑~! 할 말 없습니다"


https://kangchooon.tistory.com/4175

작가의 이전글 아내가 무섭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