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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인춘 Mar 14. 2024

아내의 침묵은 무섭다

아내가 뿔났다

34.



나는 아내가 무섭다.

특히나 아내의 눈 내리 감고

튀어나온 입술로 만든 장시간의 침묵은 나를 더욱 떨게 한다.

차라리 큰소리로 야단맞는 게

훨씬 더 마음이 편안하다. 


<어느 좀팽이 남편의 고백>

https://kangchooon.tistory.com/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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