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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인춘 May 22. 2024

기 죽어 사는 남자들에게


남자 나이 80줄에 올라서면

자신의 몸을

서둘러 의지해야 할 사람을 찾아야 한다. 


'아내'

'집사람'

'와이프'

'애들 엄마' 


사방을 샅샅이 둘러 찾아봐도

마지막 내 인생을 책임질 사람은 오직 한 사람밖에 없다.

더 이상 다른 곳으로 시선을 허비하지 말자. 


"마눌님!  오늘 저녁 오랜만에 외식할까요?"

말해놓고 보니까 닭살멘트 같다.

속 보인다.

내 머리를 주먹으로 쥐어 박자! 


뭐니 뭐니 해도

역시 내 마눌님밖에 없구나!

https://kangchooon.tistory.com/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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