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드러지게 웃는 나.심통스러운 나.질투로 꽉 차 있는 나.심드렁해 있는 나.괜히 삐져있는 나.여우 탈을 뒤집어쓴 나.
내 가슴속에는 수많은 내가 살고 있다.
오늘 아침은 출근하는 남편 앞에꼬리 살살 흔드는 여우 같은 나를 내려보냈다.어젯밤 토닥토닥 싸움해서심통이 부어있는 남편을 달래기 위해서다.남편은 어이없다는 듯내 분신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혹시 남편도 내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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