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1식 3찬,
삼시 세끼, 차려 달랬나?
혼자 밥 먹는
내 모습 자체가 한심한 것 같아
된장에 풋고추만 찍어 먹더라도
마누라와 함께 나누어먹는 정(情)을
그려보고 싶어서 졸랐던 거야.
설마, 알고도 모른 체하는 건 아니지?
남 같이 싸늘한 내 마누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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