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리릭~! 데굴데굴...
짙은 가을 색깔
낙엽 한 장이 내방 창문을 넘어
내가 연재로 그리고 있는 스케치 종이에 살짝 내려앉았다.
"오우~ 그래, 가을이 여기까지 찾아왔구나"
고맙다, 얘야!
세월이 유수같구나.
그런데 내 나이가 이제 몇이지?
너희들 때문에 이제 셀 수도 없는 부끄러운 나이가 되었네.
이걸 어쩌지...
낙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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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