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작가의 상처

몸의 상처와 마음의 상처는 세월의 반대로 간다.

by 심 청

2024.07.24(수요일) 14:05분


오늘은 가족의 일을 도와 주로

입주청소를 갔다.


중년의 나이가 되어가니 스치듯 긁힌

상처에도 괜히 신경이 쓰인다.


몇 년 전만 해도 금방금방 낫던 상처가

생각지 못할 만큼 아물지 않고

운동을 하고 나면 다음날 아픈 게 아니라

2~3일 뒤에 아픔을 느낀다.

그만큼 내 세포들이 노화가 진행 중인가 보다.


근데 마음의 상처는 다른 것 같다.

나이가 먹을수록 더 단단해지고,

빠르게 치유된다.


오늘의 몸의 상처도 마음에 상처처럼

나이를 먹어도 빨리 치유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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