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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천사람 Sep 27. 2021

[RACE No.0] "designer"


완전체.

그 말이 조직에 언제 적합해질지 모르지만,

아워 페이스는 점점 그 형태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100일을 맞기 전, 팀원이 더 늘었습니다.

이번 편은 멤버들의 다양한 생각을 시각화해주는

멋진 디자이너 분의 이야기입니다.


아워 페이스에서 그려 나갈 미래를

편하게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때는 작년 봄,

회사에 입사해 현모님을 만났습니다.

현모님께서 나중에 회사를 세우시면 디자이너가 필요할 때 불러 달라 했었는데, 그 말이 현실이 되었어요. (물론 회사는 아니지만!)


아, 참고로 예전에 다른 회사로 이직했고, 현재는 퇴사 한 지 3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퇴사 후에 어떤 디자인 직무에 집중해야 할지 고민이 참 많았어요. 좋아하는 분야인데, 좋아하는 것을 일로 가져가니 재미가 없었던 거죠.


예를 들면, 인하우스 디자이너지만 외부업체처럼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거나, 단순 디자인을 대량 생산하는 경우들이 꽤 있었어요. 모두 의미가 있는 일이지만, 큰 보람을 느끼기는 어렵더라고요.



퇴사 이후 저를 위해 쓰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어떤 일부터 시작할지, 무엇을 해야 다리 뻗고 편하게 잘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가끔은 고민을 잊게 해주는 귀여운 조카와 함께하면서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힐링과 힘듦의 사이..)



그래서 원점으로 돌아가 저만의 디자인 페이스를 찾으려고 해요. 다시 시작하면 재밌는 결과가 또 나오겠죠!

저만의 페이스 찾기, 첫 번째 프로젝트는 바로 '아워 페이스의 만능 디자이너'입니다.


그래픽 디자인을 시작으로 아워 페이스와 함께 재밌는 성장을 해 나가고 싶어요. '우리는 이런 얘기를 전하는 브랜드예요.'라는 의도와 아워 페이스만의 익살스러운 감성을 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 전해 드릴 이야기를 기대해 주셨으면 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 :)



OUR PACE MAGAZINE


글 : 강현모 에디터

사진 : 박성수 포토그래퍼

영상 : 원예지 에디터

디자인 : 남궁효정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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