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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을 본 브랜드에서 - 맺음

by 인천사람

퇴사하는 건 아니고

이 기록을 이쯤에서 맺어 보려 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큰 회사에서 시간을 보내다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이런 흔한 시나리오라기보다

원리를 적용할 때의 어려움, 그걸 극복하는 과정,

사람들 간에 모여 사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지만

솔직함이라는 이유로 가감 없이 적다 보니 부정적이고 힘든 기억들만 기록에 남는 것 같더라고요.


어떤 환경에서 시너지를 내는지,

나는 어떤 동료들과 합이 잘 맞는지,

그들과 이룬 성과는 무엇인지.

여기서 다루고 싶은 이야기들이 정말 많았지만,

그것들을 그려 가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해결되지 않는 크나큰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달았고 이제는 소모적인 과정을 기록하지 않으려 합니다.


다른 주제의 다른 이야기로

다음 기록을 이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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