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고, 잘 됐다
점심 먹고 오니 경영 지원팀에서 나를 부른다.
막내가 전환이 됐단다.
큰 산을 하나 넘은 기분이다.
나를 끌어 주신 분들도 내가 전환되고 승진했을 때 이런 기분이었을까.
어찌 됐든 본인이 잘 쌓아 왔고
본인이 이룬 것이기에 오늘은 오롯이 그 기분을 느꼈으면. 가뜩이나 다들 춥고 힘든 시기에 좋은 소식이 들리니 다행이다.
막내도 나도 할 도리는 다 하고 있는 듯하다.
내년도 수많은 미션이 있겠지만, 그리 무섭지는 않다.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