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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마지막 조각
행복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내 옆에 웃고 있는 어떤 이도 있었는데
결국 내 그림의 마지막 조각은
우연히 너 겠지
내가 행복했던 시절에도 너는 있었겠지
내 옆에 웃고 있는 어떤 이가 있을 때도
네가 있었겠지
모든 퍼즐이 맞춰지지 않아서
네가 보이지 않았을 뿐이다
그때도 너는 있었다
그저 잘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너는 그때도 있었고 지금도 있어
모든 퍼즐이 맞춰지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
오늘도 마음에 시간이 걸렸다
글쓰고 그림그리는 강호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