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가을
당신은 빨갛게 물들입니다
하나 남은 푸르른 여름의 잎도
당신을 바라보는 수줍은 내 얼굴도
어느새 붉게 물든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어쩌면 당신이 불러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당신이 가을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푸르른 내 마음은
금세 들켜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