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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호면 Oct 28. 2018

강과 별

당신은 별이 되고 저는 당신을 비추는 강이 되었습니다

당신은 내 머릿속의 정원에서
별의 끝을 붙잡고 떠났습니다


결국 내 눈물은 강이 되었고
당신은 별이 되었어요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당신 생각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강가에 비친 별빛을 바라보며
매일매일 당신 생각을 하네요


강가에 빛나는 당신이 보여
마음이 아픕니다


빛나는 당신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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