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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효숙 Jul 01. 2023

3. 대학교 (경영학 4년)

    1) 오리엔테이션       가) MT (멤버십 트레이닝)  

   가) MT (멤버십 트레이닝)  


이제 대학생이다. 교문에 들어설 때 가슴이 벅차고 뿌듯했었다. 다양한 학생들의 옷차림과 생동감 넘치는 학생들의 모습이 좋았다. 내가 선택한 경영학은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인재에 대한, 사회적 교육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미래의 비전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경영학이 새롭게 떠올랐던 과목이라 여학생은 총 3명이었다. 교통편은 지하철이 없어서 버스로 2번 갈아타고 오는 데 두 시간이 걸린다. 

     

경영학과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했었다. 학과 안내와 신입생을 위한 환영회에 동기들, 선배들과 친목 도모로, 학과의 주요 행사에 교수와 함께 참여했었다. 

     

교과목은 전공필수과목 (회계 관리, 재무관리, 인적 지원관리, 생산관리, 마케팅관리, 국제경영 6과목), 전공교양 필수과목(경제학 개론, 경영학 개론, 경영정보시스템 3과목), 전공선택 (경영정책론, 경영전략론, 마케팅관리론, 시장조사론 2과목), 교양선택과목 (인간관계론, 심리학 개론, 소비자 심리학 1과목), 교양전공선택 (사회학 개론, 지도력, 광고학, 경영통계학 1과목) 총 13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생소한 과목들은 나에겐 매력으로 다가왔지만, 생각만 해도 벅찼다.

나는 경영학과 교수님, 동기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이 되었다. 

    

MT는 신학기 초에 단체로 (1박 2일) 짧은 여행을 간다. 나는 가정 때문에 동참을 못 했다. 장소는 가평으로 정하고 큰 방을 얻어서 몇 명씩 짝을 지어 밥을 지어먹고, 게임과, 술을 마시고 놀았다고 한다. 모닥불을 피우고 노래와 통기타로 멋있는 추억을 경험하고 있었다. 젊음은 미래에 희망이고 꽃이다. 

     

젊음은 푸른 나무다. 아스팔트에서 아무것도 없는 벌판에도, 기존의 틀을 바꾼다. 실험과 도전으로 세계를 향해 꿈을 불태우는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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