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졸업을 위한 준비단계

           가) 졸업시험 

‘시작이 반이다.’

신입생이 된 제가 엊그제 같았는데 4학년 2학기가 되었다. 먼 거리에서 힘든 여건에도 학생들과 같이 어깨를 겨루며 달려왔다.

 졸업시험은 시험으로 보는 것도 있고, 논문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학과목에 따라 교수 재량으로 과제로 대체하기도 한다.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다시 신청해서 통과할 때까지 졸업을 못 한다. 

   

시험 준비는, 교수가 수업 시간에 중요한 문제들을 강조했던 것들을 검사해 놓았다. 문제들을 분석하고, 다섯 장으로 축소해서 만들고, 한 번씩 읽고, 세 장으로 축소하고, 

기출문제와 공통으로 반복돼서 나오는 문제를 분석하고, 그것을 두 장으로 축소해서 읽으면서 이해하며 풀어나갔다. 

매일 배우려는 자세와 실천하는 습관이 될 때, 그 뜻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시험에 통과되어서 너무나 기뻤다. 다음은 논문을 통과하면 졸업을 하게 된다.

한 단계씩, 최선을 다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매진할 때, 꿈을 이룰 수 있다. 

     

“부는 정확한 목표와 명확한 원칙이 만날 때 나를 찾아온다고 했다.”

내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고 그 원칙을 따라서 실천하는 것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