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정 작가님. 매거진을 사용하면 글들을 같은 종류? 주제? 별로 모아 발행할 수 있어요. ㅎㅎ 전 한~현숙입니다. ㅎ 그리고 작가명을 클릭한 후 답글을 쓰면 그 작가에게 알림도 간답니다.
강효정 Jun 12. 2020
@도시락 아~~ 그렇군요 매거진 사용하는 거 한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탄가스를 먹다
*보고 싶다 친구야!(친구를 찾습니다)
니나 nina Jul 04. 2020
글에서 정말 진심이 보여요. 친구분을 다시 볼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간혹 저도 예전에 저를 도와준 친구와 소원해져 문득문득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만날 수 있을 때 연락이 닿으면 다시 연락해 고마웠다고, 미안했다고 말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아트 소믈리에 예지 Jul 04. 2020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요.. 상황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저희 어머니 얘기기 생각이 납니다. 어렵고 힘들 때, 안 그래도 없는 형편에 서로 다 내어주고 헌신해주던 친구와 몇 년 전 아주 사소한 계기로 틀어지게 되셨죠. 최근에 어머니 친구분 자제의 결혼식에 연락이 닿게 되어 그간의 섭섭한 감정을 푸셨다는데.. 그 옛날 감정들과 서로 그리워했던 것들이 확- 복 받쳐셔 울음을 참지 못하셨다고..
작가님의 이 간절한 기다림과 소망이 닿아 언젠가 꼭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간절함은 반드시 닿게 된다 생각합니다.
하숙집 이모 Jul 04. 2020
눈물이 찔끔 나려고 했어요.
온몸에 소름이 돋고요.
그런 친구를 못 찾으셔서 얼마나 속이 상할까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
속히 만나실 수 있기를 바라요..
그동안 쌓였던 그리움 고마움 미안함을 밤을 새 가며 이야기 나누실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 바랍니다
강효정 Jul 04. 2020
@니나 nina 네 살면서 좋은 친구든 그렇지 않은 친구 든 친구 만큼 소중한 관계도 없는 것 같아요 친구분과 연락이 닿으면 꼭 만나시기 바랍니다 친구분도 생각 많이 하고 계실지도 몰라요^^
강효정 Jul 04. 2020
@아트 소믈리에 예지 어머님께서 친구분과 화해하신 거 정말 부럽네요 저도 죽기 전에는 제 친구를 꼭 만나야 할 텐데... 어디서 이 글을 보고 연락이 온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네요 ^^
강효정 Jul 04. 2020
@하숙집 이모 제감 정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새벽에 친구 생각나서 이곳에 글 한번 올려보자는 생각을 했고 이 글을 쓰면서 울컥울컥 했네요 너무보고 싶은 친구인데 꼭 만났으면 좋겠어요
*죽을 만큼 힘들었던 기억(첫 사업, 그리고 *웨이)
하숙집 이모 Jun 24. 2020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시니 멋진 인생이시네요.
앞으로 더 멋진 인생 살아가시길 응원합니다.
강효정 Jun 24. 2020
항상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글 쓰는 의욕이 생깁니다^^
항상 샬롬 Jun 28. 2020
힘든 역경을 잘 이겨내시고 승리하셨네요 손뼉 쳐드리고 싶어요
말미녀 Jul 03. 2020
세상에나 얼마나 힘드셨으면ㅠ
우연처럼 댓글 쓰는 지금 바깥 어딘가에서 개가 짖네요 하하하
작가님의 멋진 삶을 응원합니다^^
강효정 Jul 03. 2020
@항상 샬롬@말미녀 감사합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타고난 운이 있었던 것 같아요 고비마다 이겨내야지 라고 마음만 먹으면 하늘이 돕는듯한 느낌 같은 게 있었어요^^
*땡감을 우리며(어릴 적 최고의 간식들)
말미녀 Jul 03. 2020
저도 70년대에 국민학교 다녔는데요
다른 기억은 없고 학교에서 나눠주던 노란 옥수수빵만 기억납니다
정말 맛있었는데^^
소금물에 담겼다 나온 땡감 맛이 궁금하네요
강효정 Jul 03. 2020
@말미녀 시골에서는 많이들 해 먹었어요 '우리다'라고 하는데요 간간하면서도 아삭하고 풋내가 살짝 돌기도 하지만 단맛이 나기도 하죠 그때는 배고팠던 시절이어서 더 맛있었을 거예요 그리고 전 아직도 입에 닿는 모든 것들이 달아요ㅎㅎ
#2. 그때 그 안내양 어떻게 살고 있을까?
*꽃다운 열일곱, 시내버스 안내양이 되다(추억의 버스 안내양)
말미녀 Jun 30. 2020
안내양,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중학교 때 버스 타고 등하교했는데 버스 문 두드리며 오라 잇 하던 목소리기 생생하네요.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던 모습도 생각나고요
안내양 하셨다니 옛 추억 생각나며 반갑네요^^
어린 나이에 고생도 많으셨고 아버지 빚도 갚고 집도 장만하고 결혼자금까지 모으고, 대단하십니다 열심히 살고 계신 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강효정 Jul 04. 2020
@말미녀 요즘 글 쓴다면서 지나온 삶들을 돌아보게 되는데요 그 시절 들을 어찌 지나왔나 싶네요 어차피 용은 못된 건데 그냥 좀 쉽게 살았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근데 전 천성이 그렇게 타고났나 봐요 아직도 삶 하고 전투하고 있는 제모습을 바꾸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안내양 시절을 추억하며 1.(그 시대의 학생들에게)
하숙집 이모 May 19. 2021
아 그렇군요. 11장! 그 정도는 애교?
우리 밥 먹는 학생들도요. 개수를 정해줄 때 있어요. 서브 찐만두는 5개, 치킨은 10조각, 김치전은 3~4장 ㅎㅎ 그 개수를 넘쳐서 가져가면서 제가 아는 체를 하면요. 이모! 착시입니다. 그래요. 애교로 봐줍니다~~
반으로 자르고 종이 붙이는 건 범죄네요. 위조^^
2장 빼먹는 건 사기죠? ㅎㅎ
글이 아주 재미있어요~~
퇴근하고 피곤했는데요 유쾌하게 웃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
*안내양 시절을 추억하며 2.(대학생 오빠)
*안내양 시절을 추억하며 3.(고마웠던 기사님들)
하숙집 이모 May 19. 2021
어린 시절에 힘든 일을 묵묵히 잘 해내셨네요. 대단하세요.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그 일을 계속하신 것 정말 훌륭하십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바람처럼 May 19. 2021
삶에 가지가지의 사연이 있겠지요.
나만의 방법으로 삶이 쉽지 않은데 대단하시네요.
나의 길을 꿋꿋이 살아오심이 지금의 알찬 삶이 되셨겠지요.
*안내양 시절을 추억하며 4.(말이 씨가 되었다.)
*결혼, 피할 수 없었던 인연(운명의 남자를 만나다)
하숙집 이모 May 20. 2021
ㅎㅎ 그렇게 만나셨군요. 세상 낙천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의 그분을^^
춘천을 함께 다녀왔다면 낭만적인 연애담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불발된 여행이 아쉽네요.
남매를 두셨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두 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좋은 인연이 된 걸 거구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3. 포기할 수 없었던 학구열
*마흔다섯 살의 대학 새내기
하숙집 이모 Jul 07. 2020
배우신 교과들이 흥미롭습니다. 동서양의 인문이나 종교 등 다양한 공부를 하셨네요. 방통대에 문창과가 있는지 찾아보았었어요. 없어서 아쉬웠는데 문화교양학과? 작가님을 통해 소개된 과가 참 매력 적여 보입니다. 열공하실 앞으로의 모습 기다리겠습니다~
강효정 Jul 07. 2020
@하숙집 이모 작가님 저는 09 학번으로 12년도에 졸업을 했어요 문 교과는 2001년에 생긴 걸로 알고 있어요 방송대에서도 문 교과 과목이 정통 인문학이라서 대학을 졸업한 분들도 다시 오시는 비율이 가장 높아요 과목들 괜찮지요?
*방송대에서 맡았던 임원직
하숙집 이모 Jul 10. 2020
와~~~ 정말 멋지세요^^
과대에 학과 총무 지역회장까지
정말이지 열심히 하셨습니다.
괴물! 그러니까 저희 언니도 괴물이었네요
강효정 Jul 11. 2020
@하숙집 이모 방송대의 임원활동은 졸업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 이랍니다 언니분도 4년 만에 졸업하셨으면 정말 열심히 하셨겠네요 대단하세요^^
*방송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모습들
*방송대가 있기에 가능했던 나의 첫 번째 자격증
하숙집 이모 Jul 13. 2020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하시는 것 존경스럽습니다.
강효정 Jul 14. 2020
@하숙집 이모 감사합니다 작가님의 관심이 제겐 아주 큰 힘이 되니다^^
조영미 Jul 14. 2020
멋져요! 작가님, 축하합니다. 저도 한 때 관심이 있었던 자격증이었거든요~
진사 Dec 12. 2020
반갑습니다.
현재 관광문화해설사 자격증이 국가 자격증으로 등록이 되어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강효정 Dec 13. 2020
@진사 국가 자격증은 아닙니다. 지역 관광상품과 문화재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각 지역에서 양성하여 지역에서만 활동할 수 있도록 한 자격입니다. 지역의 해설사가 되면 타 지역과 연대를 가지며 해설사로서의 역량과 긍지를 키우는데 서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주민등록상 한 거주지에 3년 이상 살면서 지역 문화와 관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에게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한자. 한문 자격증에 도전하다
*역사에 남을 내 이름
겨울나무 Jul 23. 2020
참 보람 있는 일을 해내셨습니다. 그런 책이야말로 일반 보통 글과 달라서 역사에 오래오래 유산으로 남는 일이지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숙집 이모 Jul 23. 2020
준비되어 있는 사람에게 일이 가나 봅니다. 읽는 내내 흥분되었습니다.
참 멋지신 분이시네요~ 그토록 열심히 맡은 바 책임을 다 하시고 좋은 결과도 얻으신 것!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강효정 Jul 23. 2020
@겨울나무 예 지금까지도 제게 자부심으로 남아있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강효정 Jul 23. 2020
@하숙집 이모 완도에 갔다 온이 후 오늘 아침까지도 우울했었는데 이 글을 쓰면서 기분이 풀어졌어요 다시 한번 용기 내 보려고요 항상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정민 Jul 23. 2020
작가님 멋지세요!!
강효정 Jul 23. 2020
@정민 고맙습니다 글공부도 열심히 해서 작가라는 호칭에 어울리는 사람 한번 되어 보겠습니다^^
니나 nina Jul 23. 2020
그러한 책임감과 노력으로 이루신 멋진 성취경험이네요. 대단하세요 작가님! ^^ 오늘도 배움을 한 보따리 얻어 갑니다.
강효정 Jul 23. 2020
@니나 nina 방송대를 다니면서 생겨난 자신감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그때 처음 조사위원으로 선발될 때는 그렇게 끝까지 잘 해낼 줄은 몰랐어요 그때의 경험이 또 다른 자신감을 심어 주어서 지금도 어떤 일이 생긴다 해도 겁내지 않고 맞닥뜨릴 수 있는 것 같아요 ^^
솔바우 Jul 23. 2020
정말 의미 있는 일을 해내셨군요!
엄지 척입니다~~^^
#4. 꿈을 향한 첫걸음
*내 삶을 살기로 했다(지독한 갱년기)
항상 샬롬 Sep 14. 2020
와 류머티즘이 자연 치유된 건가요? 정말 다행이고 기적이네요
너무 잘되셨어요
작가님의 글로 또 에너지를 받고 갑니다.
하숙집 이모 Sep 14. 2020
에고...
정말 산전수전 그리고 공중전까지ㅜㅜ
원수 같은 남편의 바깥 정까지 저랑 비슷하세요
그래서 눈물 나요 ㅜㅜ 말씀하신 것처럼 나를 위한 삶이 필요한 거 같아요.
우리요. 이제 우리를 더 아끼며 살아요. 열심히 산다고 한 것이 중요한 어떤 것을 놓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도 함께 가야 하는 거니까... 아자
한봄 일춘 Sep 14. 2020
경제적인 부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으면 마음이 좀 더 윤택해질 수 있을까? 저도 늘 고민하고 있는 이슈인데,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조금은 정리가 되는 거 같아요. 오늘도 배우는 게 많은 날입니다~~
조선 여인 Sep 14. 2020
마음고생 많으셨으니 이제는 작가님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가십시오. 작은 것에서도 즐거움을 찾으시고 건강 잃지 마시고요. 작은 위로라도 드리고 싶습니다.
강효정 Sep 14. 2020
@항상 샬롬 3년간 대학병원 처방약 먹었어요 토해가면서요ㅎㅎ감사합니다^^
강효정 Sep 14. 2020
@하숙집 이모 정말 그런 일도 겪으셨어요? 그런 것까지 우린 닮았네요ㅎㅎ 말로 다할 수 없어서 제가 글을 쓰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아직도 제가 저를 사랑하기에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좀 더 욕심 내보려고요 감사해요^^
강효정 Sep 14. 2020
@한봄 일춘 마음이 자유롭다고 느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조금만 더, 더 하다 보니 끝이 없더라고요 한 가지씩 놓으려고 하는데 그게 너무 어렵긴 해요 ^^
강효정 Sep 14. 2020
@조선 여인 감사합니다. 작가님 이야기 읽으면서 가족이 사는 모습이 그런 모습이지 싶을 때가 있어요 이쁘고 따뜻한 가정이 그려져요 ^^
달달 슈가 Sep 19. 2020
작가님. 글 읽는 동안 진짜 삶이구나. 느꼈습니다. 갱년기 지독한 갱년기. 저는 글쓰기로 이겨내기도 합니다. 버틴다는 표현이 맞을 거예요. 하지만 몸 아픈 것은..ㅜㅜ 정말 힘들더라고요. 늘 건강 조심하세요.
강효정 Sep 20. 2020
@달달 슈가 저도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한고비 넘으면 또한 고비 다른 모양의 고난이 기다리고 있으니 버티는 거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네요^^
*꿈을 향한 첫걸음
*내 생애 첫 작품(빨간 운동화)
생각 파트너 이석재 Sep 14. 2020
작가님, 빨간 운동화가 결핍의 상징 같아요. 빨간 열정으로 꼭 신인의 꿈 이루세요. ^^.
강효정 Sep 14. 2020
@생각 파트너 이석재 감사합니다 작가님 얼른 쾌차하시길 빕니다^^
항상 샬롬 Sep 14. 2020
글쓰기 공부하시는군요
너무 좋으시겠어요
니나 nina Sep 14. 2020
작가의 꿈을 꾸시게 된 예쁜 동시네요. 이제 그 꿈을 이루시고 있고요.
솔바우 Sep 14. 2020
빨간 운동화,
그 빨강의 꿈이 이제 붉은 정열로
승화되셨을까요?ㅎㅎ
하숙집 이모 Sep 14. 2020
빨간 운동화 동시 속에 어린 작가님이 보이는 것 같아요. 정말 잘 쓰셨습니다.
이미 입증된 작가님이셨네요~~ 와우~
강효정 Sep 15. 2020
@항상 샬롬 네 근데 해도 해도 어렵고 잘 안돼요 공부는 확실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유랑 선생 Sep 15. 2020
작가님, 어릴 때 쓰신 동시가 좋아요. 저는 어릴 때 솔직하기보다는 좀 그럴듯하게 꾸며 쓰는(?) 동시를 썼었거든요. 항상 결과가 별로였지요. 작가님의 동시는 옛날 제가 지었던 동시와 달리 마음을 잘 드러낸 예쁜 시라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작가님의 글쓰기도 응원합니다!
강효정 Sep 15. 2020
@니나 nina 맞아요 저때 선생님이 칭찬 만안 해주셨어도 그냥 조용히 하고 싶은 말 참으며 살았을 텐데요 ㅎㅎ
강효정 Sep 15. 2020
@솔바우 아직입니다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강효정 Sep 15. 2020
@하숙집 이모 저 시를 보면서 글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고 계산하고 그렇게 쓰는 것이 아니라 솔직한 마음을 쓰면 된다는 것을 깨달아요 그래서 이번 브런치 북은 솔직한 제 이야기들을 담아보려고요 ^^
강효정 Sep 15. 2020
@유랑 선생 감사합니다 저도 잘 보이려고 꾸미기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결과는 의외로 솔직한 것들에 서 좋게 나타나더라고요 알면서도 지금도 자꾸 꾸미게 돼요 ^^
달달 슈가 Sep 19. 2020
어릴 때 쓰신 동시가 말 그대로 너무 예쁜 동시네요. 시인의 소질을 타고나셨어요. 이 동시 너무 예뻐요~♡♡
강효정 Sep 20. 2020
조금 다듬은 건데요ㅎ 그때는 동시가 뭔지도 모르고 선생님이 지으래서 지어본 건데 얼마나 칭찬을 하시던지 반에서 아주 우쭐했었답니다^^
영차영차 Nov 27. 2020
빨간 운동화 시 너무 좋네요.
응원합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글 쓰기 공부
하숙집 이모 Sep 15. 2020
사진은 외도인가요?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가 나를 사랑하고 자유하게 하는 방법인 거죠? 너무 억척스러운 거 남편은 싫어하더군요. 알뜰한 것 싫어하고요. 그럼 많이 벌어다주던가 하는 반감도 있었어요. 저도 제가 늘 옳았어요. ㅎㅎ 아직은 풀어놓기 어려운 여러 감정들과 상황들이 있지만요. 그 모든 것에 자유함을 느끼는 날이 오면 웃으면서 말하고 싶어요.
막걸리 한잔하고 제 글로 못 쓰고 작가님 글 아래서 푸념하네요.
강효정 Sep 16. 2020
@하숙집 이모 네 외도 맞아요. 혼자 떠난 여행이었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억척스럽고 알뜰한 거 싫으면 많이 벌어다 주던가라는 말씀은 딱 제 이야기네요 ㅎㅎ 유감스럽게도 저는 술을 전혀 못 마시는데 작가님은 한잔씩 하시는군요 어느 때는 한잔 먹고 싶은데 먹었다 하면 토하고 속 아프고 그래서 안 마시거든요 다음에 기회 있을 때 맛있는 안주 마련해서 같이 마셔드릴게요 ㅋ
달달 슈가 Sep 19. 2020
다툼 후에 집 나가서 며칠씩 돌아오지 않던 저의 남편의 과거 나쁜 버릇이 생각나네요. 상처가 되었답니다. ㅜㅜ 어쩜 이리도 비슷하실까요? ㅎㅎ 글쓰기를 통해서 새로운 내 삶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늘 응원할게요^^
강효정 Sep 20. 2020
@달달 슈가 헉! 우리만 그런 게 아닌가 봐요 우리 남편은 아예 버릇이 된 것 같은데 잡을 방법이 없어요 너무 자유로운 영혼이라서...ㅋ
*56세에 받은 나의 인생 선물(등단 시인이 되다)
생각 파트너 이석재 Sep 16. 2020
빨간 운동화에 시인님의 열정이 담겨있었군요. 축하드려요. ^^
강효정 Sep 16. 2020
@생각 파트너 이석재 감사합니다^^
항상 샬롬 Sep 16. 2020
우어 작가님 진짜 축하드려요
제가 다 기쁘네요
꽃길만 걸으시길요^^
방안 퉁수 Sep 16. 2020
글을 읽기만 해도 저도 행복해지네요. 당선되신 시들도 담담히 꾸밈없이 다가와 좋은 것 같아요.
축하드리고 주변이 뭐라 해도 용기 내신 점.. 정말 파이팅입니다!!!!
겨울나무 Sep 16. 2020
여자 나이 쉰여섯. 절대로 늦은 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면 빠른 편입니다.
80이 넘어서 등단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식지 않는 열정에 진심으로 축하와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시고 분발하시길 응원해 드립니다.
강효정 Sep 16. 2020
@항상 샬롬 훌륭한 작가님들의 응원이 있으시니 저절로 힘이 납니다 제가 좀 지나치다 싶을 때는 그만 할 수 있도록 채찍의 말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강효정 Sep 16. 2020
@방안 퉁수 감사합니다 더욱 용기 잃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Chong Sook Lee Sep 16. 2020
등단 축하드려요.
마음에서 우러나는 멋진 시로
등단을 하셨군요
열심히 글을 쓰시며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작가님.
강효정 Sep 16. 2020
@겨울나무 감사합니다 작가님의 좋은 글들 읽으면서 소설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지고 있답니다 소설 쓰는 방법을 담은 책들을 요즘 읽고 있어요 ^^
솔바우 Sep 16. 2020
붉은 열정이 맞군요~~^^
축하드립니다.
조선 여인 Sep 16. 2020
늘 세상 앞에 당당한 모습의 작가님을 기대합니다.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
정민 Sep 16. 2020
축하드립니다 작가님 저는 이 날이 올 것을 예상했다는 말씀 함께 전해드리며 이제 작가님 수줍어하시지 마시고 '작가'라고 널리 말씀하시길요^^
강효정 Sep 16. 2020
@Chong Sook Lee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니나 nina Sep 16. 2020
우와~~ 등단하셨었군요 작가님^^
보통 에너지를 뿜 뿜 하는 게 아니시라 느꼈는데 멋지셔요. 꿈과 열정으로 삶을 사시는 작가님과 작가님의 글 모두 응원합니다. 멋지고 아름다우십니다^^
강효정 Sep 17. 2020
@솔바우 붉은 열정! 표현이 더 좋습니다. 제게 붉은 열정이 있어서 제가 붉은색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전 붉은 계열 색들을 좋아하거든요^^
강효정 Sep 17. 2020
@조선 여인 당당해지는데 돈이 들어가는 건 아니더라고요 ㅎ 그래서 당당해질 수 있었던 언젠가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강효정 Sep 17. 2020
@정민 앞으로의 꿈이 더 거창합니다 작가님의 응원으로 그 꿈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강효정 Sep 17. 2020
@니나 nina 네 제가 무얼 하려고만 하면 주변에서 항상 도움을 주시더군요 그 힘을 믿고 지금도 꿈을 키우며 삽니다^^
오 작가님의 글을 이제야 보았네요. 작가님 등단하셨군요! 축하드려요. 작가님의 마음이 담긴 진솔한 시가 모두 좋네요.
달달 슈가 Sep 19. 2020
작가님~멋지세요~
저 역시 나이가 쉰넷.. 옆집 아줌마랑 차 마시며 수다나 떨고 살림만 하면서 지내고 싶지 않은 사람이랍니다. 저도 틈틈이 글 쓰기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시인 등단!! 정말 기쁘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강효정 Sep 20. 2020
@달달 슈가 그래서 제 입장을 공감해 주실 수 있으셨군요 제가 언니네요ㅎㅎ 언제라도 만나면 언니가 맛있는 거 살게요^^
강효정 Sep 20. 2020
@유랑 선생 감사합니다 제 졸작들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지니 이모 3시간 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등단의 과정과 심정 자세히 적어주셔서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강효정 1시간 전
@지니 이모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감사하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요^^
#5. 삶에 정답은 없더라
*나의 류머티즘 투병기
하숙집 이모 Jul 06. 2020
지금은 건강하시다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글을 읽으며 느껴지는 고통이 남편분의 정성 가득한 보살핌 덕에 조금 덜해져서 그것도 다행스러웠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가니 아픈 구석이 늘더이다. 몸을 아끼며 살아서 더 늙어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랍니다.
김상중 Jul 06. 2020
캬아~~
감탄사가 절로 나옴니다요
삼박자가 딱이네 ㅋㅋ
지극정성 남편, 당신의 의지와 질경이의 효능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가서 남에게 베풀기 까지....
멋지십니다.
니나 nina Jul 06. 2020
남편분 정성이 생명력 질긴 질경이의 에너지를 작가님께 온전히 전달되게 해 준 거 같아요.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글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강효정 Jul 06. 2020
@니나 nina 감사합니다 작가님^^
강효정 Jul 06. 2020
@김상중 멋진 분이 매번 멋지게 보아주시니 제가 정말 멋진 사람처럼 느껴져요 ^^
강효정 Jul 06. 2020
@하숙집 이모 네 건강관리 잘하시고 이쁜 아이들 맛있는 밥 오랫동안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객지에서 먹는 밥이라는 게 먹어도 돌아서면 배고프고 그렇더라고요 이모님 댁에서 밥 먹는 아이들은 이모님의 사랑 덕분에 언제나 든 든 할 것 같아요 우리 아직 할 일이 많은 것 같아요 건강해서 좋은 일 많이 하며 살아요^^
*시각장애인의 꽃놀이
*엄마의 귀가 되신 아버지
공감의 기술 Feb 28. 2021
신기하죠. 사랑은커녕 맨날 퉁명스럽게 잔소리하고 역정만 내시는 두 분인데.. 다 늙어서 작가님 부모님처럼 서로 손발이 되는 걸 보면 말이죠...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들었다는 표현이 딱 맞는 듯합니다.. ㅎㅎ
오랜만에 작가님 글을 읽네요...
별일 있으신 건 아니시고요?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바람처럼 Feb 28. 2021
아버지는 앞서 걸어가시고, 한참 뒤에 떨어져 어머니가 걸어가시거든요. 왜 사이를 두고 같은 곳을 가시는지요. 어느 때는 한 편이 되어 뭉치게 되지요. 그래서 부부인가 봐요. 지금 사는 사람들도 그럴까는 생각해 봐야겠고요.
작가님 안녕하시지요? 별 일은 없으시고요. 멋진 글을 보여주시니 그러리라 생각되네요.
아름다운 곳으로 이사는 잘하셨는지요? 자주 뵙겠습니다.
강효정 Feb 28. 2021
@공감의 기술 고맙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겨울 동안 집중되다 보니 글 읽을 여유조차 없었네요ㅎㅎ 이제 조금씩 한가해지니 다시 작가님들의 좋은 글도 읽고 제 글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존재를 기억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강효정 Feb 28. 2021
@바람처럼 네, 이사하고, 일하고 정신이 없었답니다. 이제 봄이 되니 화단이랑 텃밭 농사지으려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있어요ㅎㅎ 다행히도 이사한 곳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답니다. 이제 귀촌일기로 제사는 곳 종종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꿈꾸는 그곳 Feb 28. 2021
정말 아름다운 부모님을 두셨군요. 부부간에 자주 다툼이 일어나는 현상을 살다 보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상대애 대한 배려 때문이었지요. 그렇게 서로 길들여가며 살다 보니 미운 정 고운 정이 얼마나 많이 들었을까요. 연로하신 부모님의 백년해로와 무병장수를 기원합니다. 행복한 3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강효정 Mar 01. 2021
@내가 꿈꾸는 그곳 감사합니다 그렇게 싸우며 사시더니 싸움으로 스트레스를 다 푸셨나 봅니다 다행히도 큰 병 없이 연세에 비해 건강하신 것 같아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작가님의 말씀대로 100세까지라도 지금처럼만 살아주시면 더 바랄 것이 없을 듯합니다^^
솔바우 Apr 02. 2021
@강효정 한동안 작가님의 글이 올라오지 않아 궁금했었는데 오랜만에 올라온 글을 대하니 반갑고 좋군요. 백년해로를 꿈꾸며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얼마나 숱한 사연들을 안고 살아가는지요.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한잠 사색에서 헤어나지 못했네요~
*‘다행이다'라는 말의 힘 (손바닥을 베이다)
정민 Jul 14. 2020
에고 작가님 얼른 쾌차하세요!
작가님의 긍정적인 마인드 또 배워갑니다!
유랑 선생 Jul 14. 2020
얼른 나으시길 빌어요! 긍정적인 사고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강효정 Jul 14. 2020
@정민 @유랑 선생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게 생각하는 게 절 행복으로 이끄는 길이라는 걸 저도 이제야 깨달아 가고 있는 중 이랍니다^^
김상중 Jul 14. 2020
천려일실(千慮一失)이라더니
원숭이도 나무에서....
당신은 혼자 몸이 아닙니다
작가님을 기다리는 구독자부터 지인들까지....
쾌차를 빌며~~
강효정 Jul 14. 2020
@김상중 친구님도 작가의 꿈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요? 한줄한줄 문학적인 표현들이 아주 좋아요 작가는 제가 할 것이 아니라 친구가 하는 게 더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니나 nina Jul 14. 2020
작가님 그 아픈 손으로도 멈출 수 없는 글! 글로 아픔을 달래시는 모습에 또 배움을 얻습니다. 당분간은 '긍정'이란 단어를 보면 작가님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쾌차하시고 무리하지 않으시는 선에서 쓰시는 글 계속 기다리겠습니다^^
하숙집 이모 Jul 14. 2020
에고... 많이 아프셨겠어요. 비 오는 밤 운전하고 병원 가시는 동안 맘이 얼마나 조급했을까요? 정말이지 다행이라 하시니 다행이기는 합니다^^
덧나지 않게 잘 관리하소서
겨울나무 Jul 15. 2020
안녕하세요? 매우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손을 크게 다치셔서 걱정입니다. 속히 쾌차하시기만을 빌어드리겠습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시고요.
강효정 Jul 15. 2020
@니나 nina 고맙습니다 손은 빠르게 아물고 있는 것 같아요 통증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효정 Jul 15. 2020
@하숙집 이모 제가 겁이 많아서 피를 보면 무서워하거든요 피 앞에선 나잇값도 못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붕대 풀고 싶을 정도로 통증을 못 느껴요 신랑이 못 풀게 해서 아직 참고 있어요ㅎㅎ
강효정 Jul 15. 2020
@겨울나무 감사합니다 훌륭한 작가님 같으신데 제 글을 읽어 주셔서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So young Jul 20. 2020
이제 1주일만 잘 견디시면 되겠네요. 다행입니다.
강효정 Jul 20. 2020
@So young 다행히도 상처가 빨리 아물어서 어제 붕대를 풀었답니다 아직 조심스러워서 씻고 나면 바로 소독을 하고요 설거지나 궂은일은 남편이 해주고 있답니다 남편 도움받는 것이 마음이 편치 않아 빨리 나으라고 열심히 치료하고 있어요 다치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
*삶에 정답은 없더라(폐지 줍는 아저씨를 보면서)
겨울나무 Aug 22. 2020
참 여러 가지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글 잘 읽었습니다. 말은 쉬우나 누구나 자주 하는 말 입니다만, 돈보다는 끼니때마다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실 것을 강력히 당부드립니다.
지금은 돈보다 내 건강이 더욱 중요한 때입니다. 제가 현재 건강이 안 좋아 대학병원에 1년 4개월째 다니면서 병원에 들어간 돈을 생각하면 건강이 재산이더군요. 일도 일이지만 항상 건강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하숙집 이모 Aug 22. 2020
생각이 많아지는 글입니다. 저도 무섭게 일하다가 조금 줄이고 나니 제 삶은 풍요로운데 상대적으로 주머니는 가벼워졌죠. 무엇이 옳은 삶인지 모르겠지만요. 음... 더 생각만 깊어집니다. 감사합니다
강효정 Aug 22. 2020
@겨울나무 네 저도 아파보고야 느낀 건데요 건강이 재산이더군요 지금부터라도 돈을 벌기 위해서 건강을 망치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다짐하고 있는데 잘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올 설 이후로 비워둔 가게가 자꾸 신경이 쓰여서 어떤 식으로든 다시 소매 일에 개입을 하게 될 것 같아요 ㅎㅎ
강효정 Aug 22. 2020
@하숙집 이모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을 해야 되는데 그게 힘들죠?ㅎㅎ 저도 몇 개월 쉬면서 줄어든 수입을 남편 용돈에서 충당하고 있답니다ㅋ 그에 불만이 쌓인 남편하고 가끔 다투느라 몸이 편한만큼 정신적으로 고단해요ㅎㅎ
니나 nina Aug 23. 2020
저희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어요. 죽방멸치일 하시는데 바다 물때에 맞춰 거의 24시간 멸치 작업장에서 일하시는데 제때 드시거나 주무시질 못하셔요. 응급실도 몇 번 가시고 건강도 못 돌보시며 자연에 맞춰 일하셔도 살림살이는 항상 비슷하거나 더 힘든 것 같고요. 작가님 말씀처럼 정말 알 수 없는 삶이에요. 저는 부모님 보며 바닷물 이빠지면 배 타고 멸치 뜨러 안 나갈 수 없는 것처럼 주어진 하루하루를 내가 가진 힘으로 사는 것 말고 달리 방법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해요. 제가 의미 있게 생각하는 단어인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께서 '시장'을 배경으로 들려주셔서 더 울림 있게 읽었어요. 그래도 건강은 돌보시면서 생활하셔요^^
강효정 Aug 23. 2020
@니나 nina 아~~ 부모님도 이제 좀 내려놓으셔야 할 시기가 된 것 같네요 응급실 실려 갈 정도면 체력이 많이 약해지신 거예요 저도 해마다 몇 번씩 응급실 다녔어요 그러다가 남편이 제발 그만 좀 하라고 성화를 내는 바람에 못 이기는 척 일을 줄이고 나니까 삶이 훨씬 여유로워졌지요 사실 소득면에서는 조금 줄은 게 확실한데 그냥저냥 살아지더라고요ㅎㅎ 이렇게 글 도쓰고 여행도 다니고... 요즘은 누구도 부럽지 않다는 생각을 해요 작가님도 아들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면 나보다 더 멋지게 살아요 아마도 꼭 그렇게 될 거예요^^
지은 Aug 28. 2020
물건값 깎지 말아야겠다. 다짐하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강효정 Aug 28. 2020
@지은 감사합니다 우리 같은 자영업자에겐 소비자분들이 깎는 그 적은 금액이 밥값이나 다름없어요 너무 속상할 때는 팔지 않겠다고도 해보지만 그래도 물건으로 끌어안고 있을 수가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팔 때가 많답니다 그리고 부당한 이익을 챙기려고 하지는 않아요 이해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여덟 살짜리 거짓말
겨울나무 Aug 07. 2020
참 다행입니다. 글의 첫머리를 읽을 때는 혹시 더위를 타시는 게 아니면 몸살이라도 나시는 게 아닌가 했는데 등산으로 그 모든 게 해결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더욱 건강한 나날이 이어지시길 빕니다.
김상중 Aug 07. 2020
24절기 中 13번째인가?
입추(立秋)가 오늘~~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시원함보단 냉기가 급습해오는 가을의 문턱에서 건강을 지키려 山으로 가는
나 ""
미친 나?ㅋㅋ ㅋㅋㅋ
암튼, 하산 시 힘이 안 들어가는 건
근력이 부족해서? 혹 협착이나 디스크?
나이 들면 근력운동이 최고입니다.
건강하셔야 많은 작품 활동하시고,
우리들은 구독하고....
바람처럼 Aug 07. 2020
세월의 흐름에, 정이 깃든 삶은 점점 희미해가지요. 조금은 안타깝기도 하고요.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덕분에 허접한 글이지만 잘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강효정 Aug 07. 2020
@겨울나무 산을 못 가고 맨날 먹고 자고 먹고 놀고 하다 보니 몸이 갑자기 불어나서 생긴 현상이었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효정 Aug 07. 2020
@김상중 산이 그렇게 좋아요 정말 대단해요 오늘은 추워서 보일러 돌렸는데 비까지 맞으면 감기 걸려요 조심하시고 안전 산행하세요^^
강효정 Aug 07. 2020
@바람처럼 정리하시니까 훨씬 멋있어요 작품을 보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하숙집 이모 Aug 07. 2020
수통골 참 좋지요~~ 저도 여러 번 가봤어요
제 브런치에서는 공주 산다 소리 못했어요. 우리 학생들이 어쩌다라도 보고 이모다! 할까 봐요 ㅎㅎ 괜한 걱정인데... 우습죠?
작가님이 자꾸 더 끌린 이유가 친근함도 있었음을 고백하네요~ 멀리 이사 가신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크답니다.
어린 시절 소녀가 정말 착하네요. 아버지 말씀에 네! 대답하는 이쁜 소녀를 제가 업고 가고 싶은 맘입니다.
잠을 2시간도 못 주무신단 말씀에 맘이 아려오네요. 몸이 우선인데 일도 많고 생각도 많죠. 그래도 건강을 먼저 챙기시길요~
강효정 Aug 08. 2020
@하숙집 이모 세상에나 이렇게 가까이 사시는 분이었다니 반갑고 놀랍네요 그럼 노은시장에도 가끔은 오실 것 같은데 한번 봬요 수산 51번이에요 요즘엔 가게 소매는 안 해서 가게에서는 뵐 수 없지만 집이 가까우니까 연락 주시면 바로 나갈게요 연락처는 가게 간판 하단에 적혀있어요 상호가 새벽 바다인데 혹시 또 아시는 곳이면 어쩌죠? ㅎㅎ
하숙집 이모 Aug 08. 2020
수산시장 쪽은 안 다니지만 가끔 남편이랑 말했어요. 노은 수산시장에 계실 것 같다고요. 이사 가시기 전에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반가이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치기 부자와 백구두 신사
생각 파트너 이석재 Aug 25. 2020
가정 중심의 자상한 분으로 느껴집니다. 어느 날 아내에게 선물을 넘치도록 하실 것 같네요. ^^
김상중 Aug 25. 2020
역시""
부부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과
억겁의 죄를 지은 사람이 만나서 봉사하며 사는가? ㅋㅋ
마누라님이 빙장 병간호로 떨어져 있다 보니 소중함이 새삼스럽게 다가오네요~~
소소한 불만이 없으면, 행복도 없어요.
하숙집 이모 Aug 26. 2020
ㅎㅎ 천생연분이시네요.
전 먼저 이야기 처음 들었어요. 재미있는데 쩝! 생각하게 하시네요.
저도 재물을 믿고 맡길만한 사람이면 좋겠고요. 양 한 마리쯤 친구들과 나누어 먹는 것은 허락받지 않아도 제 편한 대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강효정 Aug 26. 2020
@생각 파트너 이석재 선물요?ㅎㅎ 안 그래도 넘쳐요 제가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면 그게 행복이라고 느낄 수도 있을 거예요 근데 전 사는데 그렇게 자잘한 것이 많이 필요하다고 느끼 질 않아서 못하게 하니까 요즘은 제건 빼고 다른 형제나 지인 들것을 챙기더라고요 누군가를 챙겨주는 것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라 뭐라고 할 수도 없어요^^
강효정 Aug 26. 2020
@김상중 남편 이야기만 하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ㅋㅋ 그나저나 장인어른 편찮으셔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얼른 쾌차하시고 사모님 제자리로 속히 돌아오시길 바라요 연세들이 있으시니... 우리도 오늘 친정아버지 병문안 갑니다ㅠㅠ
강효정 Aug 26. 2020
@하숙집 이모 천생연분 맞는 것 같아요ㅋ 로또처럼 안 맞아도 너무 안 맞아요ㅎㅎ 전생에 나라를 잃었으니 감수하고 살아야겠지요^^
니나 nina Aug 26. 2020
작가님~저희 집은 작가님 부부와 반대인듯해요 ㅎㅎ 남편은 이 더위에도 에어컨도 거의 안 켜고 멀티탭도 꼬박꼬박 꺼가며 생활해요. 저는 여유분까지 사면서 친정 엄마, 동 생것 까지 같이 챙기는 편이고요^^; 부부가 꼭 같지는 않아서 열심히 모으기도 하고, 쓸 일에는 쓰기도 하면서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강효정 Aug 26. 2020
@니나 nina 그런 것 같네요 부부는 서로 반대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맞는 것 같아요 우리 남편은 소비가 많다고 잔소리했더니 카드 제게돌려주고서는 마음의 병을 얻은 것 같아요 ㅠㅠ 카드 다시 주고 맘대로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해야 털고 일어날 것 같아요 타고난 성향은 바뀌지 않는 것이라 하니 남편의 성향 인정해주고 제가 좀 더 허리띠를 졸라매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ㅠㅠ
유랑 선생 Aug 26. 2020
저희는 부부가 다 낭비는 하지 않는데 엉뚱한 군것질 같은 것에 돈을 잘 씁니다. 특히 남편은 절대 큰 낭비를 하지는 않는데 편의점이랑 커피숍에서 소소하게 자주 돈을 쓰는 편이라 제가 뭐라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가계부 정리하면서 며칠 전에 또 한 소리했답니다. 그런데 제가 절대적인 기준도 아니고 생각해보면 서로의 성향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필요한가 봐요. 공감이 가는 글 잘 읽었습니다.
강효정 Aug 26. 2020
우리 남편 한 달 정도 카드 반납하고 병난 것 같아요 ㅎㅎ 성향은 무시할 수가 없는 것인데 자잘한 소비를 못하게 했더니 힘든가 봐요 요즘 사실은 자영업자들이 제일 힘들거든요 그런데 남편의 소비습관은 작년과 하나도 변하지 않아서 저도 스트레스 좀 받았거든요 아주 큰 씀씀이가 아니면 이해해 드리세요^^
강효정 Aug 26. 2020
@유랑 선생 바로 위에 답글은 유랑 선생님께 올린 글이었는데 ㅎㅎ
지은 Aug 28. 2020
웃으며 읽고, 많은 생각하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강효정 Aug 28. 2020
@지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불면 때문에 일어난 사고
하숙집 이모 Sep 22. 2020
에고 글 읽는 저도 속상한데 얼마나 맘이 상하셨을까요. 사람만 괜찮으면 그나마 다행이다!라는 말로 위로 같지 않은 위로를 할밖에요. 정수리부터 긴장을 푸는 연습을 하면 잠이 좀 수월해지데요. 숙면하시길요
kseniya Sep 22. 2020
작가님의 속상한 마음이 느껴져 안타깝네요
어느 순간부터 생각이 많아지면서 중요한 것들이
까마득히 잊힐 때가 있어요
늙어가는 거 아닌가 싶네요
푹 주무시길 바랍니다
생각 파트너 이석재 Sep 22. 2020
속상하셨겠어요. 그래도 더 큰일이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
솔바우 Sep 22. 2020
보통 사고는 잠깐 긴장을 놓았을 때 일어나기 쉬운데, 그동안의 습관이 방심을 불렀군요. 그나마 다행이라 여기시고 넉넉한 마음 갖으셔요.
강효정 Sep 23. 2020
@하숙집 이 모 다행히도 어제는 잘 잤네요 문마다 다 닫고 암막 커튼 치고 핸드폰 무음으로 하고 물도 과일도 안 먹고 잤더니 알람이 울 때까지 잘 잤어요 걱정 끼쳐서 죄송합니다^^
강효정 Sep 23. 2020
@kseniya 그렇죠? 나이 탓 같아요 몸은 느려지고 머리는 안 돌아가고 잠은 없어지는 전형적인 노인의 모습들이 하나씩 나타나는 것 같아요 마음은 청춘인데요ㅎㅎ
강효정 Sep 23. 2020
@생각 파트너 이석재 다행히도 상대 차량도 별거 아니라고 손 안 봐도 될 것 같다고 하네요^^
강효정 Sep 23. 2020
@솔바우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확인하는 습관 몸이 기억하도록 해보려고요 손바닥 베었을 때보다 마음이 더 상하네요 헛돈 쓰이는 크기 때문인 가봐요ㅎㅎ
하숙집 이모 Sep 23. 2020
엄청 일찍 일어나시네요. 잘 주무셨고 상대차도 괜찮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오늘은 좋은 하루 보내세요^^
Chong Sook Lee Sep 23. 2020
큰일 날 뻔하셨네요
잠을 설치면 표시가 난답니다.
피곤하셔서 그런 일이 생겼지만
그나마 다행이에요.
오늘은 푹 주무세요. 작가님
정민 Sep 23. 2020
에고 작가님 많이 놀라셨겠어요 ㅜㅜ
그래도 다행 중 다행입니다
늘 평안하시길 멀리서 기도할게요!!
푹 주무세요!
니나 nina Sep 25. 2020
ㅠㅠ 사고소식은 언제나 철렁하게 합니다.
많이 놀라셨겠어요. 놀라신 마음도, 차 수리도 잘 정리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강효정 Sep 25. 2020
@니나 nina 수리비가 꽤 많이 나왔네요 ㅠㅠ 탑차가 열려있는 것만 보면 지금도 가슴이 철렁해요^^
*잘난 줄 알았던 나를 부끄럽게 한 사람
Chong Sook Lee Sep 28. 2020
때로는 내 슬픔에
남의 아픔이 보이지 않지요.
사고가 나서 놀래셨지만
더 힘든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도 위로받을 수 있었네요.
모든 일이 순조롭게 해결되어 다행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기가 막힌 사정을 안고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작가님
바람처럼 Sep 28. 2020
잘 해결되어 다행이네요.
갑자기 생각나는 어제 이야기...
육 남매의 장녀인 열여섯이었던 소녀
아버지는 병으로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삶이 고단해 재혼,
다섯 동생을 모두 결혼시키고,
어젠, 아들이 취직됐다며 전화를 한 제자 아이
장하다를 연발하며 한 동안 가슴이 저려왔어요.
세상엔 어려운 사람이 너무 많아요.
덕분에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강효정 Sep 28. 2020
@Chong Sook Lee 그랬던 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힘든시기를 지나왔다고, 안 죽고 잘 살아왔다고 대단한 척했었는데, 어제 반성 많이 했네요 요즘 글을 쓰면서 이 고집쟁이 아줌마가 반성할 시간도 갖게 되는 거 보면 이제야 철이 조금씩 드나 봐요 감사합니다^^
@하숙집 이모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남의 이야기에 귀를 닫고 살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저 살기 바빠서 그랬겠죠 습관이라는 게 무서운 거라서 고쳐일지 모르겠는 덕 요 이제 주변도 돌아보며 남의 이야기에 귀도 기울이고 도울 수 있으면 돕기도 하면서 살아야겠어요 철들면 노망이라는데 아직 괜찮겠죠? ^^
니나 nina Sep 28. 2020
작가님께서 열심히 생활하시다 보니 그렇게 열심히 생활하시는 젊은이와 배움이 남는 이야기도 나누고 하셨나 봅니다. 작가님에게도, 작가님께서 이야기 전해주신 분에게도 배움을 얻었습니다. 힘이 되는 이야기를 글로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효정 Sep 28. 2020
@니나 nina 네 작가님도 파이팅하셔요 저 기사분 생각하면 전 그나마 견딜만한 만큼만 힘들었다는 생각 들어요 그래서 이제라도 마음 좀 넓게 쓰면서 살려고요^^
솔바우 Sep 30. 2020
마음이 훈훈해지는 글, 잘 읽었습니다.
강효정 Oct 01. 2020
@솔바우 감사합니다 작가님 ^^
유랑 선생 Oct 03. 2020
저도 반성하게 되네요. 늘 제 상황에 투정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강효정 Oct 03. 2020
@유랑 선생 돌아보면 저보다 힘든 과정들 잘 이겨 내시는 분들 많은 것 같아요 저만 힘든 세월 죽지 않고 살았다고 잘난 척했었는데 저분 이야기 듣고 반성 많이 했답니다^^
#6. 조금은 사치스러운 꿈을 이루다
*50대는 꿈꾸기 좋은 나이
Sarahkang Aug 03. 2020
멋진 꿈 이뤄 가시기 바랍니다. 이루실 것 같은 강인함이 있으신 것 같이 느껴지네요.
솔바우 Aug 03. 2020
생각을 단단히 하고, 야무지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생각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리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짝짝짝~~~
니나 nina Aug 04. 2020
세상도 변하고, (아직 멀었지만) 여성들도 목소리를 내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지만. 무엇보다 작가님께서 꿈꾸기를 멈추지 않으시고 힘든 시간들도 버텨내신다고 애 많이 쓰셨네요. 멋지셔요. 작가님은 멈추지 않는 꿈의 엔진을 가지신 것 같아요! 지금 꿈꾸시는 일들도 실현되리라 믿습니다. ^^
하숙집 이모 Aug 04. 2020
눈물 나게 고마운 글입니다. 꿈을 이루고 사시는 것 멋지십니다. 저는 아직 진행형이지만 작가님의 이 글을 저의 나중으로 삼겠습니다^^
완도로 놀러 갈게요~~ 반겨해 주실 거죠?
강효정 Aug 04. 2020
@Sarahkang 세상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결과는 봐야 알겠지만 힘닿는 데까지 해보려고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효정 Aug 04. 2020
@솔바우 감사합니다 이제까지 처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강효정 Aug 04. 2020
@니나 nina 꿈이 생기면 새로운 에너지도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꿈꾸기를 멈추지 않으려고 합니다^^
강효정 Aug 04. 2020
@하숙집 이모 네 초대한 번 할게요 우리 그때 만나면 우리가 생각하는 세상 이야기 밤새 나누어 봅시다 기대됩니다^^
한봄 일춘 Aug 04. 2020
그 꿈 저도 응원합니다. 꿈은 이루어지라고 있는 거니까요. 작가님 글 읽으며 때때로 주춤하는 저를 반성합니다.
강효정 Aug 04. 2020
@한봄 일춘 응원 감사합니다^^ 작가님은 누구보다도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시는 모습이 글 속에 다 보입니다 원하시는 많은 것들을 다 이루시고 행복하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
*귀촌을 꿈꾸며
김상중 Jun 19. 2020
마을 주민들(토박이)과 화합은 끝내주게 잘할 수 있는 효정 강현숙""
조만간 이장님 소리 듣겠지?
멋진 인생~~
멋지게 사세요~~
김상중 Jun 19. 2020
실수""
내륙 촌동네에 살아서 마을엔 이장 인디....
거기는 어촌 계장님 이구먼?
강효정 Jun 19. 2020
이장과 어촌계장의 차이가 그거였어요? ㅋㅋ 나 처음 알았네요 이장님 따로 어촌계장님 따로 있는 줄 알았어요^^
*계획에 없던 배를 사다
김상중 Jun 19. 2020
축하드립니다
선장님이 형님 ~~
강효정 Jun 19. 2020
@김상중 축하는 나중에 귀촌 성공하고 받을게요^^
*귀촌지 마을 사람들과의 조우
바람처럼 Jun 22. 2020
힘들고도 행복한 결정을 하셨군요. 한번 살아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행복을 얻는 만큼 노력도 필요합니다.
힘내세요.
강효정 Jun 22. 2020
네 이사날짜가 다가올수록 불안감이 커졌었는데 많이들 도와주시네요 말년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본 남편의 학구열
*지도 없는 길
하숙집 이모 Jun 29. 2020
언젠가는 시골로 가고 싶다는 꿈을 남편은 포기하지 않고 있어요.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남편에게도 말해줍니다. 배를 사셨다는 둥 공부를 하신다는 둥 군에서 지원하는 것을 알아보시는 중이라는... 등등요.
잘 준비되고 계신 것 같아 보기에 좋습니다.
강효정 Jun 29. 2020
@하숙집 이모 그냥 말년의 조용한 삶이라면 시골이 괜찮을 것 같아요 우리는 계획과 다르게 남편이 갑자기 완도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욕심을 내는 바람에 일이 커지게 된 상황이랍니다 나이도 체력도 새로운 일을 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데 말이죠ㅠ 나중에 완도로 오셔요 낭만적인 생활을 하기엔 아주 좋은 곳 같아요 우리가 먼저 자리 잡으면 귀촌에 도움을 드릴게요^^
조선 여인 Jun 30. 2020
저도 해남, 완도는 많이 여행을 다녔네요. 작가님도 적응 잘하시고 남편분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강효정 Jun 30. 2020
@조선 여인 네 감사합니다 정착하는 모습 귀촌일기에 남길예정 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타고난 남편의 시험 운
솔바우 Aug 02. 2020
한 걸음씩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게 보입니다~~^^
하숙집 이모 Aug 02. 2020
ㅎㅎ 할 말이 많게 만드시는 글입니다. 남편의 그런 능력들이 가끔 얄밉기도 하잖습니까? 그런 능력으로 유유자적하며 사는 게 좀 섭섭할 때도 있잖습니까? 작가님 대답이 네! 라면 우린 몇 날 며칠 밤새며 이야기할 수 있을 거예요 ^^
대형면허를 학원도 안 가고 딴사람! 저희 집에도 있답니다 ㅎㅎ
니나 nina Aug 03. 2020
남편님들은 얄미울 때는 엄청 얄미우시고, 대단하실 때는 왜 이리 대단하시죠! ㅎㅎㅎ
저희 집 남편은 아직 내공이 약한지 이러한 신공(?)을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작가님 남편분처럼 삶의 내공이 쌓이면 '노력'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어떤 이러한 서프라이즈 한 날들이 오리라 생각해봅니다 ^^
아트 소믈리에 예지 Aug 03. 2020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왠지 생각이 납니다 ㅎㅎ
그래도 노력이 삼 할지라도 있으니 합격하신 게 아니겠습니까.^^
세상을 어렵지 않게, 즐겁게 살아가셔서
일이 술술 잘 풀리시는 것 같기도요 ㅎㅎ
작가님과 사부님께서 아웅다웅하시는 듯하면서도
정답게 사시는 것 같아 참 보기가 좋습니다.
전생에 공주님이셨다면.. 작가님께선 왕자님..? ㅎㅎ
아 왕비님이셨으려나요.. 공주님의 엄마..?
강효정 Aug 03. 2020
@솔바우 예 시간이 다 해결해주는 것 같아요 자고 나면 한 가지씩 뭔가를 하고 있네요^^
강효정 Aug 03. 2020
@하숙집 이모 또 다른 제가 어딘가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닮아도 너무 닮았어요 사는 모습이 ㅎㅎ
강효정 Aug 03. 2020
@니나 nina 얄미울 때가 더 많아요ㅎㅎ 우리 남편은 잠들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을 때가 제일 이뻐요 잠들었을 때 이쁜 모습 생각하며 산답니다^^
강효정 Aug 03. 2020
@아트 소믈리에 예지 ㅎㅎ 그런 것 같지는 않아요 아마도 공주의 시녀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모든 것을 다 챙겨주어야 하니까요 ㅋ
니나 nina Aug 03. 2020
@강효정 작가님 ㅎㅎ차마 제가 입에는 못 올렸지만 공감 1만% 입니다 ㅎㅎ저는 남편 코 고는 소리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깊은 잠에 들었다는 뜻이잖아요. ㅎㅎ 작가님 덕에 오늘 웃을 거 다 웃었습니다^^
강효정 Aug 03. 2020
@니나 nina 그런 것 같아요 남들은 좋아 보이는데 나만 불행한가 느끼지만 들여다보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 ㅎㅎ 그래서 힘내고 또 사는 거죠 우리 같이 힘내요^^
바람처럼 Aug 05. 2020
그래도 한편으로 걱정과 준비를 하겠지요. 그나저나 잘 살고 계신 거 아닌가요? 참, 보기 좋습니다.
강효정 Aug 05. 2020
@바람처럼 네 남편은 자기도 할 만큼은 한다고 말은 하는데 성격이 워낙 낙천적이라... ㅎㅎ 감사합니다^^
*남편도 긴장을 하네
Chong Sook Lee Aug 13. 2020
축하드립니다. 남편분이 합격하셨다는 글을 읽으며 저도 너무 좋았어요. 시험은 항상 두려움을 동반하는데 잘 참고 잘하셨어요. 박수소리 들리시나요 짝짝짝!!!! 앞으로도 하시는 모든 일 잘 풀리기를 바랍니다. 헝상 행복하세요 작가님
강효정 Aug 13. 2020
@Chong Sook Lee 네 박수소리 크게 잘 들립니다 감사합니다^^
바람처럼 Aug 13. 2020
축하합니다. 남편분에게도 전해 주세요. 축하한다고요.
하숙집 이모 Aug 13. 2020
유쾌하게 읽었어요 합격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시험이 아직도 남았어요? 선박 면허도 자동차 주행과 비슷한 게 있나 봐요!
준비과정이 차근차근 잘 진행되시는 것 같아 뵙기에 좋습니다~
한봄 일춘 Aug 13. 2020
짝짝짝 짝짝~~~ 격하게 축하드립니다~~~~ 룰루랄라~~
강효정 Aug 13. 2020
@하숙집 이모 총 세 번의 시험에 합격해야 소형선박 면허증이 나온대요 어제까지에서 멈추면 배를 운전은 할 수 있지만 배로 돈벌이를 위한 운행은 할 수 없다고 해요 낚싯배나 또는 갯벌 사업에서도 제한이 있다고 하네요 바닷가에 살면서 어떤 경우가 생길지 모르니까 이왕 따는 거 선박 면허까지 취득하고 싶다는 남편의 마음입니다^^
강효정 Aug 13. 2020
@한봄 일춘 감사 감사합니다 ^^
강효정 Aug 13. 2020
@바람처럼 넵 감사합니다 꼭 전해드리겠습니다^^
솔바우 Aug 13. 2020
와~ 축하드립니다.
바다낚시를 가끔 다니는데
기회가 되면 좀 태워주세요~~ ㅎㅎ
강효정 Aug 13. 2020
@솔바우 네 순천에서 완도가 멀지 않으니까 가끔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낚시 포인트 좋은 곳 모셔다 드리라고 할게요^^
니나 nina Aug 15. 2020
남편분 축하드려요~~ 작가님의 동행 응원에 더 힘을 받으셨을 듯합니다. 남은 세 번째 시험도 파이팅입니다^^
서민재 Aug 16. 2020
축하드려요. 자동차 운전도 어려워하는 제게 선박 운전이란... 생각하기도 어렵네요 :)
전재성 Mar 31. 2021
1급 항해사 면허를 가지고 있지만 소형선박 면허는 아직.....^^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이사!
*날마다 주말이면 좋겠다
바람처럼 Nov 23. 2020
완도에서의 삶이 너무 즐거우신가 봐요. 즐거운 나날 만들어 가시길 바라요. 완도, 또 가보고 싶은 곳인데 언제 날을 잡아야겠어요.
니나 nina Nov 23. 2020
텃밭에서 직접 수확해서 담아 먹는 간장 고추, 지고추에다가 고추 튀김까지~맛있겠습니다. 행복이 음식에도 스며들고 글에도 스며들어 있네요. 보면서 침을 꼴깍 삼켜보았어요. 날마다 주말이면 좋겠다는 말씀이 그런 뜻이었군요^^
하숙집 이모 Nov 23. 2020
행복이 전해져요.
고추 부각요. 손이 많이 가는 건데 즐기며 하셨어요.^^
내년 텃밭은 더 풍성하겠죠. 음식도 다양해지겠죠. 작가님의 내년이 기다려져요~~
솔바우 Nov 24. 2020
손에 잡히는 행복이 느껴집니다.
감사한 하루라고 괜히 마음에 새겨봅니다.
강효정 Nov 25. 2020
@바람처럼 네 정말이지 마냥 좋기만 합니다. 완도 생각만 하면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강효정 Nov 25. 2020
@니나 nina 날마다 주말이어서 날마다 완도에 머물고 싶다는 마음이지요. 뭘 해도 즐겁고 맛있고 행복한 시간을 주말밖에 느끼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의 표현이랍니다^^
강효정 Nov 25. 2020
@하숙집 이모 마음이 즐거우니까 의외로 간단하더라고요ㅎㅎ 솔직히 부각으로는 실패한 것 같은데 맛은 부각보다 나았어요 남은 거 마르는 거 지키지 못하다가 상하기라도 할까 봐 냉동실에 넣어두고 왔는데 주말에 가서 튀겨 먹을 생각하니까 침샘이 작동을 하네요 ^^
강효정 Nov 25. 2020
@솔바우 그러네요 감사한마음 그걸 빼먹을 뻔했어요 그런 시간들이 제게 주어진 것이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책 출판은 잘 진행되시는 거죠? 작가님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솔바우 Nov 25. 2020
@강효정 작가님 덕분에 시집은 내일쯤 사무실로 도착할 것 같네요. 마침 내일은 출장인지라 금요일쯤 볼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어떻게 제작되었을지 많이 궁금합니다.ㅎㅎ
#7. 내 방식대로 살아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아
*냉동고 파먹기
김상중 Oct 08. 2020
떡돌이는 살이 많이 많이....
달달한 설탕이 가득 포함 ㅋㅋ
지난 날짜가 무수히 많은 식자재 맛나게 드시는 건 좋으나,
작가님도 지난 날짜만큼 빨리 변해가면 어쩌나?
강효정 Oct 08. 2020
@김상중 안 그래도 요 며칠 눈가에 주름이 깊어졌답니다ㅠㅠ
내가 꿈꾸는 그곳 Oct 08. 2020
잠시 밤참을 먹느라 다시 들렀습니다.
밤참을 잘 먹지 않는 습관에 불을 질렀나 봅니다. ^^
강효정 Oct 08. 2020
@내가 꿈꾸는 그곳 그곳은 밤인가 봅니다. 밤참은 잠은 푹 들게 하는데 다음날 얼굴과 몸이 붓는 부작용이 있더군요 작가님의 글과 사진 멋집니다 종종 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hong Sook Lee Oct 08. 2020
ㅎㅎ 작가님도 냉장고 파먹기..
꺼내보니 별거별거 다 있어요
열심히 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먹을 것 많은데
왜 자꾸 사는지 모르겠어요.
다 파먹고 새로 삽시다 작가님.ㅎㅎ
항상 샬롬 Oct 08. 2020
집 앞 마트가 리모델링 들어가서 잠시 닫았는데요
그래서 저도 냉동고 파먹기중이에요 히히
바람처럼 Oct 08. 2020
때마다 새로운 것을 찾아 요리하는 아내가 신기하던데요.
치매는 걸리지 않을 거라 놀리곤 해요.
다 외우고 있는 듯해서요.
전쟁이 나도 몇 달은 끄떡없는 냉장고, 냉동고이던데요.
용량은 냉장고 회사가 정하는 게 아니라, 아내가 정하지요.
조선 여인 Oct 08. 2020
냉동고에 음식 재료가 있으면 든든하기는 해요. 하지만 든든한 마음을 채우다 보면 이렇게 파먹기를 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죠^^
하숙집 이모 Oct 08. 2020
ㅎㅎ 냉동실에 정말 많은 것들이 들어 있네요. 버리려다가 패스~ 패스~ 하는 작가님이 그려서 혼자 웃었습니다.
혼자 드시지 않고 고양이랑 시장분들과 나누시는 것도 참 좋네요^^~
즐거운 글 나눔도 좋습니다~
강효정 Oct 08. 2020
@Chong Sook Lee 벌써 질리네요 남이 해주는 밥이 먹고 싶어 져요 ㅎㅎ
강효정 Oct 08. 2020
@항상 샬롬 평소에 냉동고에 너무 넣어놓고 살았던 거 같아요 끼니마다 먹어도 줄어들 기미가 안 보이네요^^
강효정 Oct 08. 2020
@바람처럼 맞아요 전쟁 나도 얼마간은 견딜 것 같아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세계가 사재기 열풍이 불 때 우리나라만 사재기 현상이 안보였다고 하는데요 이미 너무 많은 식재료들이 냉동고에 차 있어서 그랬다는 말도 들었어요 우리 집만의 문제는 아닌듯싶네요 ^^
강효정 Oct 08. 2020
@조선 여인 결국은 버려지거나 고양이가 먹어줘야 할 것 같아요 이달 안으로 어떻게든 다 비워버릴 거거든요^^
강효정 Oct 08. 2020
@하숙집 이모 먹는 일이 이렇게 힘들기도 하네요ㅎㅎ 대충 먹고 고양 이주고 버리고 그래요 좀 전에도 얼마나 줄었나 냉동고 확인했다가 한숨만 쉬었네요 떡 정리 한번 더해야 될 것 같아요^^
니나 nina Oct 09. 2020
냉동고 보물찾기! 딱이네요. 저도 냉동실이 한가득인데 열 때마다 '먹을 것도 없는 냉동실, 뭐 이리 한가득이야.' 해요. 그러면서도 적극적으로 꺼내서 먹을 생각은 않고요ㅎㅎ
저도 연휴 때 꺼내먹고 동생네랑 나눠먹고 해야겠습니다^^ 오랜만에 고양이 소식도 반갑네요. ㅎㅎ
*함부로 손 내밀지 마라
김상중 Jun 23. 2020
참 힘들어""
대인관계~~
하숙집 이모 Jun 23. 2020
격하게 공감합니다.
서로 조심해서 나쁠 거 없습니다.^^
강효정 Jun 23. 2020
@김상중 제가 좀 까칠해서 그럴지도 몰라요ㅎㅎ
강효정 Jun 23. 2020
@하숙집 이모 그렇죠? ^^
*사라진 마을
솔바우 Aug 10. 2020
지명을 보면 그곳의 역사가 보이지요. 예전에 세종시에서 아이가 군 복무를 해서 한동안 자주 갔었고, 요새는 회의가 있으면 가끔 올라갑니다. ㅎㅎ
깊은 바다 Aug 10. 2020
대평시장 시래깃국 생각나네요. 언제 가는 살아야 할, 꼭 살고 싶은 도시 세종입니다.
니나 nina Aug 10. 2020
장마가 길어져서 곳곳이 그야말로 난리네요ㅜ 작가님도 사업상 움직이셔야 하는데 폭우에 묶이시기도 하셨군요. 비가 적당히 이제 좀 그쳐야 할 텐데요. 세종은 계획도시란 것만 알고 있었는데 물난리로 사라진 마을이 있기도 했군요~ 지금 세종은 치수는 잘된다던데 다른 도시나 마을도 더 이상 큰 피해 없이 남은 장마와 태풍을 잘 보내면 좋겠습니다. 지금 지도에서는 사라졌지만 역사에는 기록되어야 할 이야기, 어디서 듣기 어려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기록을 남기는 일을 해내셨는지... 대단하셔요!
하숙집 이모 Aug 11. 2020
세종이 생기기 전부터 대평리란 이름을 들었었는데요. 그런 역사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대하드라마 속 한 장면을 보는듯한 마음입니다. 폭우로 사라지는 마을 더 이상은 없어야겠죠.
정말이지 매일 들려오는 폭우의 상처들로 마음이 아픈 요즘입니다. 폭우로 해야 할 일을 못하고 계신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ㅜㅜ
강효정 Aug 11. 2020
@하숙집 이모 저도 그때 마을 조사를 하면 시 알게 되었어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 같지만 들여다보면 많이 가슴아픈이야기이지요 기우제가 아니라 기일 제라도 지내야 할 상황이 되었네요 지금 쏟아지는 굵은 빗소리를 들으니 한숨만 나옵니다ㅠ
강효정 Aug 11. 2020
@니나 nina 저 개인적인 일이야 잠시 쉬면 되지만 국가적으로 큰 재난의 시기가 된 것이 더 가슴 아픈 일입니다 더 이상 피해가 없어야 될 텐데 오늘도 비는 멈추지를 않네요 이쁜 작가님도 건강하세요^^
강효정 Aug 11. 2020
@깊은 바다 지금 집값 땅값이 많이 오르고 있어요 세종시 출범 후 해마다 전국에서 가장 땅값 많이 오른 지역으로 기록된다고 합니다 세종에 사시는 것이 꿈이라면 지금 땅이라도 사놓으시는 것이 꿈을 앞당기는 길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대평시장에 시래깃국은 먹어보지 않았는데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대평시장에 가면 닭갈비가 유명합니다 춘천 닭갈비와는 다른 독특한 맛이 있어요^^
강효정 Aug 11. 2020
@솔바우 세종시와 그런 인연이 있으셨군요 왠지 지역감정에 의한 정이 작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
이종근 Sep 03. 2020
어렴풋이 알고 있던 제 고향의 역사였는데 이렇게 정리되어서 보니 매우 반갑네요! 감사합니다.
강효정 Sep 04. 2020
@이종근 세종시 출신이시군요 반갑습니다 ^^
*소들은 왜 사성암을 갔을까?
바람처럼 Aug 31. 2020
좋은 글, 잘 읽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언젠가 자전거 라이딩 중 갔었던 사성암, 그 절집 덕분에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솔바우 Aug 31. 2020
저도 아는 이로부터 받은 사진이네요. 사성암에 오르려면 꽤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야 하는 데 위기의식을 느낀 모양입니다.
강효정 Sep 01. 2020
@바람처럼 저도 소들 때문에 공부 좀 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강효정 Sep 01. 2020
@솔바우 가파르고 굽어진 길을 한참 오르더군요 저보고 걸어가라 했으면 중간에 포기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소들에게 의미를 부여하게 된 것 같고요^^
하숙집 이모 Sep 01. 2020
글을 읽다가 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
집에 티브가 없는지 오래고 식당의 티브는 오락용이거든요. 작가님 덕분에 십우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 처음 접하네요. 자연 앞에 보잘것없는 인간이죠. 본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단 생각을 해봅니다. 자연도 본성대로 소도 본성대로 움직이는데 사람만이 거스르는. 작가님의 기도. 소들의 바람 이 진실로 와닿는 아침입니다.
니나 nina Sep 01. 2020
저도 작가님 글 읽고 기사를 찾아보았어요. '인간의 본성을 찾는 과정을 그린 십우도'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다음부터 대웅전에 가게 되면 십우도가 있는지 찾아보고 싶어요. 그리고 글 읽고 기사 보니 딱 10마리가 사성암에 찾아가다니! 싶네요. 작가님 글 읽다가 요즘에 읽는 책 중에 강신주 작가의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에 '자비'에 대한 부분이 생각났어요. 토끼도 독수리도 배고픔과 포획의 고통에 노출되어 있고, 결국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생을 유지하기 위해 먹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잡아 먹히지 않았으면 하는 애절함에 대한 부분이 있었어요. 1시간 넘게 오르막을 올랐을 소들이 비가 그치고 주인 손에 이끌려 다시 축사에 가게 되었을 텐데... 작가님의 기도를 저도 함께 해봅니다.
강효정 Sep 01. 2020
@하숙집 이모 티브이를 없애는 용기를 발휘하셨군요 ㅎㅎ 소들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사람의 감염병이 아니고 소나 다른 짐승들의 감염병 때 사람들이 대처했던 행동들에 대해서도 왜 그렇게 하지 않느냐고 원망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고 싶은 마음은 같을 테니까요 저부터도 본질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 같아 반성해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강효정 Sep 01. 2020
@니나 nina 절마다 모두 벽화를 그리지는 않아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절에 가시는 분들은 신앙적으로 가시는 경우가 많아서 법당의 부처님만 뵙고 기도하고 오시는 경우가 많지요 저는 해설사를 할 때 절문화나 사찰 유물들에 대해서 공부를 했었기에 얕으나마 지식이 있던 것을 좀 아는 체를 했네요 그래도 사찰 문화를 살펴보면 재미있는 것들이 정말 많답니다^^
*요강(尿綱), 한때는 혼수용품으로 빼놓을 수 없었던 것
*얌전한 건 내 몫이 아니지
솔바우 Jul 30. 2020
분위기도 그렇고 맛도 정갈하게 좋았을 법한데 다 못 먹은 음식은 아까워서 어떻게 하나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
하숙집 이모 Jul 30. 2020
저도 읽으면서 음식이 아까웠습니다.
그리고 라면 두 개에 빵 터졌습니다^^
강효정 Jul 30. 2020
@솔바우 얌전 떠느라고 맛도 제대로 느끼지 못했어요 눈으로만 이쁘다는 느낌하고 남긴 것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지금도 남아 있네요^^
강효정 Jul 30. 2020
@하숙집 이모 원래는 라면 두 개를 한꺼번에 먹을 만큼 대식가는 아닌데 남편이 안 먹는대서... 그 역시 버릴 수가 없어서 다 먹은 거지요 바보스럽죠?ㅋㅋ
하숙집 이모 Jul 30. 2020
ㅎㅎ 완전 저랑 비슷하세요~
김상중 Jul 30. 2020
푸하하하 ~~
天下에 효정 같은 사람도 주눅 들 때가....
식탐 때문에 다이어트는 개나 줘""버렸는데?ㅋㅋㅋ
중위 때 최전방에서 GOP 상황장교 시절
모시던 분이 매일 혼자 식사하시니 밥맛이 없어, 밥동무로 내가 간택되어 최고의 겸상을 했는데 그분 曰 "야~~ 나도 좀 먹자"하시면,
" 안 좋아하시는 것 같아 제가 다 먹는 건데요" 갑자기 떠오르는 추억에
미소가 ~~~
강효정 Jul 30. 2020
@김상중 역시 대담해요 ㅋㅋ 잘못하면 빳다 맞을까 와 눈치 보며 못 먹어야 맞는 상황 같은데 ㅎㅎ 어제 준 양갱이 맛있게 잘 먹었어요 ^^
니나 nina Jul 30. 2020
ㅎㅎ'얌전함'때문에... 결국 라면 두 개 드시고 뻗으셨을 모습 너무 프리 해 보입니다^^
강효정 Jul 30. 2020
@니나 nina 네 배부르고 눈치 보는 사람 없으니 그보다 더 편할 수가 없었어요 ㅎㅎ
겨울나무 Jul 31. 2020
우아하고 고상한 게 뭔지 거금을 지불하시고도 다시 라면을 드시다니ㅎ ㅎ네, 그래서 음식을 먹을 때는 그 누구의 눈치를 살필 필요도 없이 내가 편한 대로 자유롭게 편안히 먹을 수 있는 게 가장 좋은 식사가 아닐는지요.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내 남은 생에 가장 아름다운 오늘
김해연 Nov 03. 2020
녹녹하지 않은 삶 속에서.. 꿋꿋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렸던 우리의 50대를 응원합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