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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의 속삭임

흔들리는 세상 속, 나만의 길 찾기

by 강라마

우리는 늘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서 있다.

누군가는 묻는다.

“왜 그 길을 가고 있어?”
하지만 더 중요한 질문은 내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이다.
"이 길이 정말 내가 원하는 길일까?"

세상은 정답을 강요한다.
“이건 성공하는 길이야.”
“그건 위험해.”

“넌 왜 힘들 길을 자처하니?.”
타인의 목소리는 강력하며 끊임없다.

그래서 더 흔들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모든 소음 속에서, 나의 내면은 작은 속삭임으로 나를 부른다.
그것이 바로 직관이다.


직관은 무엇보다 정직하다

직관은 말 그대로 '느낌'이다. 눈으로 보이지 않고, 손으로 잡히지도 않지만, 분명하게 느껴지는 방향성이 있다.
이 느낌은 갑자기 찾아오기도 하고, 오랜 고민 끝에 조용히 떠오르기도 한다. 흥미로운 건, 직관은 논리적이지 않을 때가 많다. 그래서 의심도 든다. “이게 맞을까?” “내가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건 아닐까?” 하지만 놀랍게도, 직관은 종종 가장 정직한 답을 준다. 왜냐하면 그것은 내 안의 진짜 소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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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을 믿는 용기

직관을 따르는 것은 쉽지 않다. 때로는 불안하고 불편하고 두렵다. 왜냐하면 그 길은 남들이 깔아놓은 안전한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은 그 길 위에 있다. 직관은 나에게 말한다. “남들이 정해놓은 길을 걷지 말고, 너만의 길을 만들어.” 그 속삭임을 따라 한 발을 내딛는 순간, 비로소 그 길이 내 길이 되고 만다.


흔들리는 쉬운 나

우리는 흔들리는 세상에 살고 있다. 수많은 정보와 목소리가 우리의 선택을 혼란스럽게 한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내 안의 나를 더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 직관은 가장 조용한 순간에 찾아온다. 아무 소리도 없는 새벽, 걷고 있는 길 위에서, 혹은 혼자 있는 방 안에서. 그 순간의 감각에 귀를 기울여라. 그것이 곧 내가 진짜 원하는 답일지도 모른다.


나만 알 수 있는 나의 길

남들이 깔아놓은 길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그 길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그건 내 길이 아닌건 분명하다. 직관은 나에게 그걸 알려준다. “진짜 행복은 네가 원하는 길에 있어.” 그 길이 때로는 멀고, 험난하고, 혼자일지라도 괜찮다. 그 길 위에 있는 것이 나 자신이라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시작의 문턱에서

직관을 따르는 것은 결국 내 자신을 믿는 것이다. 지금의 내가, 그리고 미래의 내가, 어떤 상황에서도 잘해낼 수 있다는 믿음. 그 믿음이야말로 직관을 가장 강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지금 당신은 어떤 선택 앞에 서 있는가?

혹은 어떤 길을 걸어가고 있는가? 잠시 멈춰 내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그 목소리가 내딛는 첫 발걸음을 만들어 줄 것이다. 그리고 그 발걸음은 곧 당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시작이 될 것이다.

직관은 우리 안에 늘 존재한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잊지 말자. 나를 믿는 순간, 내 길은 이미 시작된다.

Intuition gives me the courage to carve my own p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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