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줄 때 시작된다

사랑이 자라나는 작은 순간들에 대하여

by 강라마

살다 보면 우리는 종종 사랑을 받으려는 마음에 사로잡히곤 한다.

'저 사람이 나를 얼마나 사랑할까?', '나에게 뭘 해줄까?' 같은 질문들 말이다.
하지만 진짜 좋은 사랑은 어쩌면 그 반대에서 시작되는 게 아닐까.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순간, 사랑은 비로소 그 뿌리를 내린다.


사랑은 작은 것에서 피어난다

사랑은 크고 대단한 일이 필요하지 않다.따뜻한 한 마디, 진심이 담긴 미소, 힘들어 보이는 사람에게 건네는 작은 배려. 그런 사소한 행동들이 오히려 사랑을 더 깊고 진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피곤한 하루 끝에 들려오는 "오늘 정말 수고했어"라는 말 한마디가, 혹은 괜찮은 척하는 사람에게 슬며시 내민 물 한 잔이 누군가의 하루를 완전히 바꿀 수도 있다. 사랑은 이런 작은 순간에서 자라나고, 그런 순간들이 모여 깊은 신뢰와 애정을 만든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에서 시작된다

사랑을 줄 때, 우리는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더 나은 사람이 된다. 사랑은 단순히 나를 채우는 행위가 아니다. 사랑은 내가 가진 따뜻함과 진심을 통해 세상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물론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사랑을 받으려는 마음보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을 고민할 때 진정한 사랑의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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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줄 수 있는 사랑은 무엇일까?

오늘은 '내가 뭘 받을까?'를 고민하는 대신, '내가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면 어떨까? 작은 것이라도 좋다. 옆 사람에게 건네는 따뜻한 한 마디, 지친 친구에게 보내는 짧은 응원의 메시지, 아니면 가족과 함께 웃으며 나누는 식사의 시간. 사랑은 특별하거나 거창하지 않다. 오히려 그런 소소한 순간들 속에서 피어나고 자라난다. 그리고 그런 순간들이 모여, 세상에 가장 따뜻한 이야기를 만든다.


사랑의 본질은 흐르는 물과 같다

사랑은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럽게 흘러야 한다. 멈추거나 억지로 가두려 하면 그 본질을 잃고 만다. 사랑을 줄 때, 우리의 마음은 더 풍요로워지고, 그 따뜻한 에너지는 상대방에게 흘러가 또 다른 사랑을 싹 틔운다.


진정한 사랑은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어려운 듯하지만, 그 주는 순간에 우리는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 오늘 당신이 줄 수 있는 사랑은 무엇인가? 그 사랑은 누군가의 마음에 따뜻한 빛이 되고, 그 빛은 또 다른 사랑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비추며 사랑으로 이어지는 세상을 만들어간다.

love begins with g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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