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마루 Jan 22. 2022

Sam Maloof 샘 말루프

[의자로 보는 세기의 디자이너] 제3화

우드워커들에게 최고의 도전과제는 락킹 체어이다. 또한 락킹 체어의 대명사는 샘 말루프이다. 나무를 만드는 사람들과 얘기를 해 보면  한스 베그너나 핀 율은 그냥 한스 베그너, 핀 율 이라 하고 샘 말루프는 꼭 말루프 할아버지 라 하는지.... 한스 베그너, 핀 율이 한참 선배인데...  아마도 말년기에 유명해져 말년기 사진이 많아서 일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


레바논 이민자 부모님을 둔 말루프는 1916년 태어나서 가족을 위해 숟가락과 인형의 집 간은 만들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성인이 되어 말루프는 보톡스사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 1941년 미군에 징집 제대 후 캘리포니아에서 목공예를 배웠다. 캘리포니아 주 온타리오 주에서 말루프는 창고에 작업실을 설치하고 필요에 따라 처분된 자재를 사용하여 집에 가구를 설계하며 목공일을 이어나갔다. 


1949 년에서 1952 년까지 온타리오 주 가정의 차고에서도 작업을 이어나갔다. 1953 년 Maloof는 캘리포니아의 Alta Loma로 이전했다.  그는 가구 제작 매장과 스튜디오를 포함해서 6개에서 16개로 늘리게 되었다. 말리프는 정식 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그에 작품을 보면 감탄이 나오지만 예술가라는 말보다 공예가로 불리길 바랬다.  말루프는 Sam Maloof Woodworker Inc. 를 설립하고 현재 그와 함께했던 마이크 존슨이 회사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손으로 만든 작품들은 예술과 예술이 혼합된, 단순함과 우아함으로 칭찬받고 있다.


출저 : sammaloofwoodworker.com


Smithsonian Institution는 말루프를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현대 가구의 장인이라 하고 피플지는 그를 하드우드의 헤밍웨이 라 불렀고 뉴욕타임스는 전쟁 이후 미국 공예 운동의 가장 핵심적인 인물이라 하였습니다. 하지만 말루프는 스스로 그에 명함을 우드워커라 칭했습니다. 


샘 말루프가 떠난 지 10년이 지났지만  그에 작품 속에 또 전 세계에서 따라 해 보려는 많은 목공인들에게서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말루프의 작품을 보면 황홀한 선에 매료되는데 손으로 스케이트를 타는 느낌??


자신이 원하는 곡선과 높이를 위해 치수를 재지 않고 모양에 의해 가구 요소를 조합했다고 한다. 아마 실측으로 직접 앉아보고 만져 보면서 조율하지 않았나 싶다. 세계적으로 그에 이름을 알린 말루프 흔들의자 구경해 보세요...


출저 : sammaloofwoodworker.com
출저 : sammaloofwoodworker.com
출저 : sammaloofwoodworker.com
출저 : sammaloofwoodworker.com
출저 : sammaloofwoodworker.com
출저 : sammaloofwoodworker.com
출저 : sammaloofwoodworker.com



이전 02화 George Nakashima 조지 나카시마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