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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마루 Oct 23. 2022

다시 찾아온 두 시반

[지금은 새벽 두 시 반] 7회


초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새벽에 그쳤다

여름엔 그저 비 내리면 좋터니만

몸이 안달한 지금은 비 맞기가 싫다

별이 내렸을까?


고요하면서 적막한 새벽 공기속에 마음은 투명해진다

밤 하늘엔 아스라이 별과 구름이 보인다

잠시 동경했던 상상, 

삭거(索居)의 삶이 좋아서만은 아니거늘

마음 속에 내리던 비도 이제 그쳤다 


다시 찾아온 두 시반


<별사진>- 모바일에서는 안 보입니다.^^

둘리엄마 브라키오사우루스
오리온 자리 방향
직접 그렸습니다.


트리케라톱스 (Tricerat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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