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빤따스틱한 경험이 아직 없다면..

경험은 중립적이다.

by Ten

취업 컨설팅을 하다 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곤 한다.


전 내세울 만한 경험이 없어요


내세울 만한 경험이 뭔가 물었더니

인턴경험

교환학생 경험

공모전 입상 등

이런 거라더라.


취업뿐만이 아니다.

난 멋진 경험이 없어


다들 친구들이랑 배낭여행도 가고,

애인이 멋진 이벤트도 해주고,

친구들이 서프라이즈 생파도 해주고 하더만..


명심해야 할 건,

경험 자체는 중립적이라는 거다.

"멋진" 경험은 없다.

멋지다고 "기억"하는 경험만 있을 뿐이다.


[여행의 추억]

대학시절 때 있었던 일이다.

친한 동아리 선배와 여행을 갔었다.


그냥 차를 타고 바닷가 가서 회를 먹고

별 다른 일 없이 돌아온 것으로 기억한다.


그다지 특이할만한 여행이라고 생각지 않았기에

주변에서 어땠냐고 물어보면

그냥, 뭐 바다만 보고 왔지 뭐.

라고 대답할 뿐이었다.


선배와 함께 술을 함께할 자리가 있었다.

누군가 선배에게 물었다. 여행은 어땠냐고.

대답은 기상천외였다.

야, 말도 마 완전 골 때렸지.
다리 건너는데 웬 차가 있었는데
사람이 뛰어내리려고 했나 봐.
거기서부터 뭔가 조짐이 안 좋았어ㅋ
가는 길마다 차가 거기만 막혀!
그러더니 갈려던 식당이 폐업했으ㅋ
블라블라..

내가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이

아주 재밌는 여행의 소재가 되어 있었다.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골 때리는 흥미진진한 여행으로 들리는 마술.


그렇다.

경험은 중립적이다.


내가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고

스토리텔링 하느냐에 따라

경험의 가치가 부여된다.


[Now Here]

하지만

이미 별 볼일 없는 기억이 된 경험을

가치 있게 만들려고

억지로 편집하려다 보면

한계에 봉착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깔끔하게 시작하는 편이 좋다.

지금 여기,

관찰이 중요하다.

그리고 현재를 오롯이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군대 휴가 나와서 한창 울적해 할 때

그 선배와 술을 먹고 새벽 5시쯤?

택시를 타고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선배가 무기력한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우리가 언제 이 시간에 택시를 타고
함께 다리를 건너겠냐?
오늘 하늘이 정말 맑아서
새벽에 저 산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건
정말 행운이야.
지금 행복하지 않냐?
다신 오지 않을 시간일걸?
형도 결혼하고 너도 취직하고 나면
이 시간에 단 둘이 언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겠냐

현재는 찰나의 순간으로 지나간다.

그러니 현재를 즐기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언제나 빤따스틱함 속에 살아갈 수 있다.



가치 없는 경험은 없다.

경험한 사건은 모두 가치 있을 수 있다.

다만 아무런 관심 없이 흘려보내면

그저 그런 경험이 될 뿐이다.


매사 가치 있다고 여기면

하루가 충만한 경험들도 가득 찬다.


비밀을 눈치 챘는가?

충만한 경험들로 인해

아이디어가 생겨나고,

새로운 인연이 생겨나고,

넘치는 에너지가 생겨난다는 것을.


당신의 하루는 어떠한가?

충만한 경험들로 가득 찼는가?

아니면

내세울 만한 경험을 하지 못했는가?


강선생과 대화하고 싶다면?

강선생에게 1:1 생각코칭/마음상담/취업컨설팅 문의를 하고 싶다면?

카카오톡 ID : @kangsunseng


강선생의 브런치 : http://www.brunch.co.kr/@kangsunseng

강선생의 블로그 : http://www.blog.naver.com/miyakekgy

강선생의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kangsunseng

강선생의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kangsunseng/

강선생의 세미나 일정 : https://brunch.co.kr/@kangsunseng/157


나를 알기 전보다

나를 알고 난 후에

당신의 삶이 더 좋아지기를

keyword
Ten 커리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에세이스트 프로필
팔로워 1.4만
매거진의 이전글#누구나 멘탈은 붕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