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이 반드시 있다.
당신일 수도 있겠다.
성공을 하면
아.. 더 잘 할 수 있었을 텐데..
실패를 하면
아.. 역시 이랬어야 했어..
주변에 당신을 아끼는 친구가 있다면
이런 말을 해줄 수 있다.
넌 맨날 후회만 하냐?
그리고 나서 당신 인생을 돌아보면
정말 후회만 하는 인생이었다는 걸 깨닫고
황당할 수도 있다.
류시화 시인의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라는 잠언시집은 희망사항일 뿐이다.
무언가 알려면 보고, 듣고, 행동해 봐야만 한다.
자..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당신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해보겠다.
후회스러운 사건의 시작점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갔다고 생각해보자.
정말 안 좋게 헤어진 이성친구와
애초에 사랑이 빠지지 않았으면 하고
특정한 날에 도서관에서 마주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
단, 현실적으로 조건을 걸자면
그 시기로 돌아가면
지금 알고 있는 것을 다시 모르게 되는 게 조건이다.
수백 번 다시 돌아갈 수는 있다.
생각해보자.
결과가 바뀔까?
100이면 100 똑같은 결과만 반복된다.
무슨 의미냐고?
그때 그 당시에 당신은
나름대로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거다.
취업이든, 사랑이든, 군대든, 공부든..
그때 그 당시에 당신의 선택은
가장 합리적 혹은 감정적, 긍정적인 선택이었다.
생각해보니
후회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더 성공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보다
"난 최선을 다했어. 못했다면 내 능력 밖이었을 거야."
역시 다르게 했어야 했어..라는 생각보다
"뭐.. 그땐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구나. 어쩔 수 없지."
합리적이고 마음이 편해지지 않는가?
더군다나 지어낸 말도 아니고 진실이다.
검증되지도 않은 상상,
그런 상상이 인생을 괴롭게 한다.
일 텐데, 이지 않을까, 그럴 거야, 그랬을 텐데 등등..
검증된 당신의 현재의 생각을 믿고 선택하면
미래에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목에 빗대어
이런 말로 끝내겠다.
타임머신은 미래를 바꾸지 못한다.
현재에 충실하고 전념해라.
과거가 된 결과에 당당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