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en Jul 03. 2016

#집중론

당신은 현재에 집중하고 있는가?

이번 주제는 '집중'이다.


유명한 말이 하나 있다.

카르페디엠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의역하면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

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이런 거시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미시적인 우리 일상생활을 가지고

생각해보고자 한다.



[집중]

집중이란 무엇일까?

어느 한 곳으로 에너지를 모으는 것을 말한다.

선택과 집중을 하라는 말이 있는 이유는

어느 한 곳으로 에너지를 모아야

무언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겠다.


카르페디엠도 생각해보면

지금 이 순간,

즉, 현재에 집중하라는 말이겠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멋진 말을

좀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당신은 현재에 집중하고 있는가?

현재에 집중한다는 게 어떤 건지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최고예요!

아니라면 계속 읽어보자.


[순간에 집중]

거시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미시적인 우리 실생활로 들어가 보자.


식사를 할 때 식사에 집중해보자.

밥알 알갱이 하나하나 씹을 때의

식감과 향, 소리에 집중해보자.

젓가락으로 집은 반찬의 색깔과 모양에 집중해보자.


양치질할 때 양치에 집중해보자.

칫솔질하는 소리에 집중해보자.

은근히 느껴지는 치약의 맛과

쏴~한 맛에 집중해 보자.


이런 사소한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현재,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라 하겠다.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헌지도 모르고]

자, 그럼 의미를 이해했으니

당신의 생활을 돌아보자.


당신은 식사를 할 때 어떤 생각을 하는가?

김밥을 먹을 때 단무지의 맛, 시금치의 맛,

김의 맛, 계란의 맛을 하나하나 느끼지 않고,

밥 먹고 다음 일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당신은 양치를 할 때 어떤 생각을 하는가?

못다 한 회사 일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재밌는 드라마를 되새겨 보고 있지는 않은가?


그리고 생각하고 있던 일을 정작 할 때는

밥 먹을 생각을 하거나,

양치할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우리는 정작 집중해야 할 현재에서는

다른 곳에 집중을 하고

정작 다른 곳에서는 또 다른 곳에 집중을 하곤 한다.


뭣이 중헌지도 모르고 말이다.



현재를 즐기는 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현재에 집중하면 된다.


양치를 할 때는 양치에 집중하고,

공부를 할 땐 공부에 집중하고,

사랑을 할 땐 사랑에 집중하고,

일을 할 땐 일에 집중하며,

먹을 땐 먹는 것에 집중하는 거다.


말은 쉽지만

지금 순간에 집중하는 게 쉬운 것은 아니다.

자꾸 딴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 집중력을 키워주는 것이

명상이라고 하겠다.


꼭 명상을 배울 필요는 없지만

순간에 집중하는 연습은 필요하겠다.


당신은 오늘 하루 순간순간에 집중했는가?

아니면 순간순간마다 다른 것에 집중했는가?


강선생과 대화하고 싶다면?

강선생에게 1:1 생각코칭/마음상담/취업컨설팅 문의를 하고 싶다면?

카카오톡 ID : @kangsunseng


강선생의 브런치 : http://www.brunch.co.kr/@kangsunseng

강선생의 블로그 : http://www.blog.naver.com/miyakekgy

강선생의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kangsunseng

강선생의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kangsunseng/

강선생의 세미나 일정 : https://brunch.co.kr/@kangsunseng/157


나를 알기 전보다

나를 알고 난 후에

당신의 삶이 더 좋아지기를

매거진의 이전글 #팀킬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