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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n Sep 05. 2015

#절대 실패 없는 선택하는 법

선택 과부하의 시대를 마주하는 자세

선택에 대한 2가지 심리적 관점이 있다.


선택할 수 있는 개수에 대한 관점

&

선택 결과의 비교에 대한 관점


이 글을 읽고 난 후엔

지금 현재 당신의 생각과 감정이 바뀔 것이다.


아님 말구.


[선택지의 홍수]

너무나도 많은 선택지가 생겼다.

산업혁명 이후, 분업화가 되면서

직업도  다양해졌다.


당신이 취업준비생이라면,

지금 존재하는 직업의 몇 % 나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직업뿐일까

먹는 거며, 인테리어며, 집이며

책이며, 시계며... 등등


오래 전에는 선택지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고민은 커녕 빨리 하는 게 중요했다.


예를 들면 학습지는 아이템풀 혹은 구몬

운동화는 나이키나 아디다스

전자제품은 삼성이나 엘지

침대는 에이스 침대

중국음식은 짬뽕이나 짜장면


지금은 어떤가?

브랜드는 엄청 많아졌고, 제품도 엄청  다양화됐다.


이제 선택의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선택의 질이 중요하게 되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다.

'쉬나의 선택 실험실'이라는 책에 이런 말이 나온다.


인간이 고민할 수 있는 선택지는 6가지이다



6가지가 넘어가면 뇌에서 감당을 할 수 없다.

6가지가 넘는 선택지가 생기면

선택을 포기하거나

제대로 된 선택을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생각해보자.

선택을 비교하는데 어떤 것을 고려할까?

비용, 시간, 이미지, 타인의 시선, 명예, 내구성 등등

근데 6가지만 해도 경우의 수가 엄청나다.

포기하거나 대충 때려 맞춰서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김밥천국에서

60가지 다양한 메뉴에서 고를 것인가.

김치찌개 전문점에서

돼지 김치찌개, 참치 김치찌개 중에서 고를 것인가.


우리는 선택 후보들을 큰 범위 내에서 추려서

6가지 이내로 만들어 비교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뇌에서  감당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금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불안하다.

내가 선택을 잘 한 것일까?
이게 최선의 선택일까?



라는  머릿속 잡생각.

왜일까?


[-에서 0으로 0에서 +로]

어떤 선택을 할 때 바라보는 관점이 중요하다.


어떤 사람이 차를 사려고

자동차 후보들을 보고 있다.


대중교통으론 출퇴근이 어려워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차를 알아보는 상황이다.

-에서 0으로 바라본다면

출퇴근만 해결될 정도인 차를 사도 만족할 수 있다.

이대로도 불편하지 않고 충분한 것이다.

충분한 것을 넘어 아주 좋을 수 있다.

0에서 +으로 바라본다면

출퇴근은 기본이고

추가적으로 타인의 시선이나

자기만족을 충족시켜 줄 차가 필요하다.


자신의 불편한 점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 수준의 완벽한 선택을 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완벽한 선택이란 없다.

계속에서 새로운 선택지는 생겨나고,

타인의 시선도 계속해서 변화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선택을 잘한 건지 확인 하고 싶다면

누구에게나

'최고'의 선택이라고 여겨질지가 아니라


지금 현재 당신에게

'충분히 괜찮은' 정도인지를 확인하면 된다.

이 메커니즘은 선택에만  국한된 것은 아닌 것 같다.

생각해보자.


지금 당신의 인생.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부러움을 살만한

최고의 인생인가?


그런 기준으로 살고 싶은가?


아니면

지금 현재,

'충분히 괜찮은' 정도의 인생인가?


생각해봐라.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정도인가?


...


..


.


지금 딱 드는 생각.

당신은 옳다.


'충분히 괜찮은' = 아주 좋은




강선생과 수다를 떨고 싶다.

강선생에게 문의를 하고 싶다면?

카카오톡 ID : @kangsuns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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