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하루를 사는 비밀

생각의 기준 바꾸기

by Ten

최근 제가 시도해보고,

짧은 기간 내에 삶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었던

행복의 기술을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굉장히 쉽게 체화할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고,

어쩌면 누군가에겐 어려운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생각의 기준을 바꾸는 방법입니다.


[불만족]

회사 사람 2명과 조촐한 술자리를 가졌다.

이런 저런 이야기..

시답잖은 이야기..

연애 이야기..

깔깔 거리기도 하고, 농담도 하다가

그렇게 헤어졌다.


다음 날,

함께 있던 여자 분이 이런 말을 한다.

아, 어제 진짜 재밌었어! 대박!


공감이 가지 않았다.

나는 그렇게까지 재밌다고 표현할 정도로

재미가 있는 자리가 아니었다.

내게 재미있는 자리란,

광대가 나도 모르게 승천할 정도로

깔깔거리고 눈물을 흘리는 자리다.


어찌 보면 어제 자리는

그냥 그저 그런 술자리,

시간이 아까울 법한 자리기도했다.


순간 고민이 들었다.


내가 즐거움을 잘 못 느끼는 사람인가?

난 왜 재미가 없지?


[환상]

어릴 적부터 나는 불평과 불만이 많았다.

후회도 많았다.


그리고 생각의 기준이 높았다.


뭐든 완벽하거나 극단까지 가야 인정했다.

완벽주의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든다.


재미, 즐거움 이란 것도 그렇다.

미친 듯이 웃기고, 재밌어야

그래야 즐거움이라고 인정했다.


더욱 더 재밌는 거,

더욱 더 즐거운 거,

더욱 더 신나는 거,


중독 같다.

더욱 자극적이고,

더욱 센 즐거움을 갈구했다.


[생각의 기준]

무언가 불편한 상태는 -

불편함도 좋음도 없는 상태는 0

추가적으로 좋은 상태는 +


당신은 -에서 +가 되고 싶을 거다.

혹은 0에서 +가 되고 싶을 거다.


근데 +는 매력적이지만 함정이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디까지 +가 돼야 만족할 수 있을까?

추가적인 좋음이다 보니

끝이 없다.

채울 수 없는 욕망이 된다.

-상태는 해결이 필요하다.

그대로 두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불안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0인 상태는 -와 +의 기준이 될 수 있다.

-가 없다면 0이라고 확실히 인지할 수 있다.

+처럼 끝이 없지 않다.


[기준의 전환]

당신의 오늘을 살펴보자.

치명적으로 문제가 될 사건이 있었는가?

건강 상에 큰 문제가 있었는가?

아직 여전히 살아있는가?

밥을 굶어서 배가 고팠는가?

배가 고픈 게 치명적인 문제가 됐는가?

등등..


-라고 확신할 수 있는 일이 생겼는지 생각해 봐라.


사실 대부분의 하루는 0인 상태다.


-가 발생하면 우리는 어떻게든 해결하려 한다.

그리고 대부분 해결이 된다.

그러면 다시 0이 된다.


0인 상태는 아무것도 아닌 상태가 아니다.


-가 없어서 다행인 하루.

-가 아니어서 괜찮은 하루.

-가 해결돼서 좋은 하루다.

충분히 행복한 하루다.


"충분히 괜찮은 하루" 프레임으로

요 며칠 살아봤습니다.

큰 변화가 일어나더군요.


불평과 불만이 사그라들고,

하루하루가 의미 있고 좋은 하루로 인식되었습니다.


그간 제 일상에서 일어난

경험과 생각의 흐름을 공유드립니다.


회사에서 야근을 하고 오는 택시 안에서

생각 정리를 해봤습니다.


오늘 점심을 먹어서 굶지 않았고,
누구와 싸우지도 않았고,
평상시처럼 일을 완료했고,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충분히 괜찮았어. 오늘은 행복한 하루였다!


어제 동네 친구들과 강화도 펜션에 놀러 갔습니다.

친구가 저렴한 펜션을 빌렸다고 말은 했지만,

도착해보니...


도로 옆에 덩그러니 모텔처럼 놓여있는 작은 펜션.

주변은 뒤편에 산과 앞에 아스팔트 도로였어요.

방에 들어가보니 세면대는 고장 나 있고,

테라스 문은 뜯어져 있었고요.

와이파이는 엄청 느렸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고기를 구워먹고,

밖에선 할게 없어서 방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곤 언프리티 랩스타 2를 보면서 수다를 떨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아침에 일어나 짜왕을 끓여 먹곤,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예전 같으면 엄청 짜증내고,

여행 망했다. 재미없었다. 지루했다.라고

불평, 불만을 했었을 겁니다.


서울로 돌아가는 차에서 생각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동창들이랑 드라이브를 했네.
고기도 숯불에 구워서 배부르게 먹었고,
텔레비전 보면서 시부렁시부렁 거리고,
옛날 이야기도 신나게 나누었고,
대충 씻었고, 잠도 어떻게든 잤고,
못 먹어본 짜왕도 먹어보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하룻밤 지냈다.
충분히 괜찮았어.
행복한 여행이었네!


생각은 이런 단계로 진행 되었습니다.

-였던 부분이 치명적인 문제였는지 생각해보고

아니었으면 0으로 생각합니다.


0였던 부분을 나쁘지 않은,

충분히 괜찮은 것으로 인식합니다.


+였던 부분은 덤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잠자기 전, 오늘 하루에 대해

"충분히 괜찮은 하루"프레임으로 생각해보고,

익숙해 지면,

"충분히 괜찮은 순간"프레임으로 생활해 보세요.

매일 충분히 행복한 하루가 되고,

매주 충분히 행복한 한 주가 되고,

매달 충분히 행복한 한 달이 되고,

매해 충분히 행복한 일 년이 되고,

평생 충분히 행복한 인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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