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을 못 견디는 당신에게
전 어색함이 싫어요.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말을 많이 하게 되고,
제 얘기를 많이 털어놓게 돼요.
그래서 그런지 절 가볍게 보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아요.
처음 보는 사람,
특히 소개팅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에요.
그래서 한다는 노력이
유머집 외우기, 소개팅 비법 공부하기,
내 얘기 마구 털어놓기 등등이죠.
취업 매거진에
갑과 을관련해서 써놓은 포스팅이 있는데요.
https://brunch.co.kr/@miyakekgy/7?m
일부러 뭔가 하려는 모습은
불편해 보일 수밖에 없어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무언가 하려고 한다면
'을'이라는 것을 내세우는 것 밖에 안 되겠죠?
[어색함]
어색함은 뭘까요?
그래요. 불편함 일 수 있어요...
괜한 걸 물어봤네요.
그럼 다른 질문을 먼저 해볼게요.
어색함은 언제 생길까요?
그래요. 처음 만날 때예요.
물론 아는 사이더라도
민망한 상황이 발생하면 어색함을 생길 수도..
(처음으로 애인과 방귀를 텄을 때 같은???)
그래도 일반적으론 첫 만남일 거예요.
상대방을 잘 모르니깐,
조심스럽고, 경계도 되고 말이죠.
익숙하지 않으니깐
처음에 말했듯이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추상적인 이야기]
삶이 아름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갑자기 도 닦는 얘기해서 죄송;)
아마도 한정되어 있는 생명 때문이 아닐까요?
누군가 날 사랑해주는 게
고마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사람의 한정된 삶 동안
날 사랑해주기 때문 아닐까요?
영원했다면 그렇게 고맙지 않을 수도...
그 사람의 시간은 줄어드는데
그 시간을 내게 주는 게
참 고마운 일 아닐까 싶어요.
[어색함 다시 보기]
첫 만남에서 생기는 어색함.
잘 모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어색함.
어색함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요?
친해지겠죠.
연인이 된다면 사랑하겠죠.
알아채셨나요?
어색함은 그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알아가고 친해지면
어색하다는 느낌이 안들기 때문이죠.
애인과 첫 만남을 기억해 보세요.
그때의 어색함....
앞으로는 없을 거예요.
영원한 추억이 돼버린 거죠.
애인과의 어색한 시간.
참 의미 있는 시간 아니었을까요?
아직 친해지거나 알지 못하는 사람과의
첫 만남.
그때에만 느낄 수 있는 어색함.
그 침묵.
누군가 만나서 어색함을 느낀다면
불편하다는 생각보다는
어색하다고 느낀대로 반응해 보세요.
상대방과 그 느낌을 공유해 보세요.
처음 만나서 그런지 참 어색하네요. 하하!
그리곤 어색함을 즐기고
이야기 거리를 함께 찾아보세요
어색함을 깨 볼까요?
우리 어떤 이야기를 해볼까요?
"어색함은 나쁜 것이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상대방과의 첫 만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밌는 상태"라고 생각해보세요.
어색함을 느껴보고
상대방과 공유해보세요.
의외로 어색한 순간이
참 재밌게 다가올 수도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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