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밤에 산길을 걸어보면 알게 되지
산은 밤에도 잠들지 못한다는 걸
상처 입은 몸들의 뒤척임을 다독이느라
꿈꾸는 혼들의 바스락거림을 지켜주느라
아침이 되면 그제야 산은
잠시 눈을 붙이네 고요히
아침에 산에 올라가 보면 알게 되지
어떻게 해서 온 생명이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지를
사진과 문학을 접목한 글을 씁니다. brunch에서 '포토에세이'와 '포토시', 그리고 '짧은 소설'을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