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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달 Oct 15. 2017

[biff] 스위트 컨트리


http://www.biff.kr/kor/html/program/prog_view.asp?idx=30196&c_idx=302&QueryStep=2


서부극인 것처럼 시작하지만 서부극은 아닌 영화. 그러나 서부극의 전통이 그러하듯-겉으로 드러나는 ,유혈이 낭자하는 잔혹함의 테제보다는 정의에 대한 무엇, 정당함에 대한 수호 같은 것을 이야기하는 영화. 그래서 이 영화를 보며 서부극을 떠올릴 수 밖에 없다. 단지 메마른 황야에서 총질을 해서가 아니다! 미대륙과 서구의 서부극이 돈과 자본에 대한 근대 속의 정의를 보여줬다면 이 영화는 그저 직접적으로 인종, 인권에 대한 것을 그대로 보여준다. 인종에 대한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지금이라고 이 역사가 완전이 종결된 것은 아닐테니..부산에서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는 개봉하면 좋겠다 싶은건 별로 없었는데(영화가 별로라서가 아니라 시장적 관점에서) 이 영화는 개봉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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