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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캡선생 Jun 23. 2022

나쁜 팔자를 바꿀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오행(五行)

지난 글에서 팔자는 좋고 나쁨이 없다고 다.


https://brunch.co.kr/@kap/176


그러나 평지를 천천히 걷는 듯한 팔자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팔자 있다. 그래서 이를 가리켜 흔히 좋은 팔자와 나쁜 팔자라고 말을 하는데 더 정확하게 원만한 팔자와 원만하지 않은 팔자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 글의 제목은 '원만하지 않은 팔자를 보강할 수 있는 방법'이 더 적절하겠으나 쉬운 이해를 위해 직설적으로 써보았다.


오늘 글은 매우 단순하게 쓰고자 한다.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깊이 있고 정확한 지식은 이미 시중에 나온 다양한 책들이 담당하고 있고 또한 그것은 현재의 내가 풀어낼 깜냥도 되지 않는다. 만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의 내용부분 초보자가 이해하기엔 어려운 이 있기 때문에, 나는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더라도 최대한 쉽게 써보고자 한다.


사주팔자는 기본적으로 조화로워야 원만하다고 본다. 쉽게 말해 오행인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가 골고루 갖춰져 있으면서 행운의 용신(用信)이 큰 힘을 발휘하면 원만한 것이다. 용신 개념은 다소 어렵기 때문에 오늘은 오행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먼저 오행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오행(五行)은 말 그대로 다섯 가지(五)의 운동성(行)이다. 이를 각 계절에 빗대서 생각해볼 수 있다.

1. 목(木): 봄 / 초록색

목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봄의 기상이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고 봄의 뜻에 가장 부합하여 자기 고유의 운동이 잘 이루어지는 것이 나무더라. 그래서 목의 기운이나 운동 속성은 봄의 기운과 같더라.

위로 솟아오르려는 기운이 주가 되어있는 동작을 목이라 합니다

2. 화(火): 여름 / 붉은색

여름에는 만물의 꽃이 피고 확 번성하고 벌어지기 시작하죠. 이렇게 번성하여 벌어지는 성질을 비유한다면 불과 같죠. 불처럼 확 번지는 것입니다.

화행(火行)할 때는 위로 벌어지면서 벌어지는 끝에 가면 꽃도 펴버리죠. 꽃이 아주 얇잖아요

3. 토(土):  여름과 가을 사이 / 노란색

토행(土行)의 단계는 잎의 색이 짙어지고 더 이상 크지도 않고 또 떨어지지도 않은 채로 나무에 매달려 있는 상태. 그리고 그 꽃이 핀 자리는 꽃잎이 떨어진 자리에 열매가 조그마하게 매달려 있는 상태가 되죠.

만물이 무성(茂盛)한 단계에서 줄지도 않고 늘지도 않는 그 단계가 바로 토운동이다

더 자라지도 못하고 떨어지지도 못하고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가 오행적으로 토행(土行)의 단계가 됩니다

4. 금(金): 가을 / 흰색

봄은 영어로 spring. 스프링처럼 통 튕겨 올라옵니다. 반발력에 의해서 뭔가 솟구쳐 오르죠. 가을은 fall입니다. 차가운 기운에 많이 노출되니까 마르고 굳는 기운이 빨리 진행되니 오동잎이 빨리 떨어지는 겁니다.

금이란 그 자체가 영양가로 모여진... 다시 말하면 가치 있는 것으로 비좁은 공간에 모여 있는 모양입니다

5. 수(水): 겨울 / 검은색

수라고 하는 것은 어둠, 밤, 겨울 이렇게 이해를 하라는 거죠. 겨울처럼 차갑고 어둡고 엉기어 있는 기운입니다.

식물이면 씨고 동물이면 알로써 어딘가에 붙어 있을 것이다. 천지만물이 벌어지지 못하고 갇혀 있는 상태, 이런 상태의 기운이 바로 수의 기운입니다.

- 박청화의 <출발 사주명리여행 上> 중 -
* 본인이 일부 편집


오행을 다소나마 이해했다면 이제 만세력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본인의 생년월일시를 넣어 사주를 조회해보자.


침착맨이 유튜브에서 공개한 사주팔자를 만세력 어플을 통해 조회. 출처: 만세력 천을귀인


생년월일시다 넣었다면 위 사진처럼 여덟 가지의 글자가 나오고 각 글자마다 다섯 가지의 색으로 구분되어 오행이 나타난다.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 것은 사주팔자에서 없거나 부족한 오행은 무엇인지이다. 그것을 보충하는 것이 앞서 말한 대로 나의 사주팔자를 원만하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침착맨의 경우 란색과 흰색, 즉 토(土)와 금(金)이 없으니 이를 보충하면 좋을 것이다. (지장간까지 이야기하면 복잡하니 생략하겠다)


그럼 어떻게 오행을 보충할 수 있을까?


먼저 특정 오행이 부족하면 그 오행의 한자를 이름에 넣는 방법이 있다. 철학관에서 이름을 지었다면 높은 확률로 본인에게 부족한 오행의 한자가 본인 이름에 들어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사주팔자에 수(水)가 부족하면 水 혹은 氵을 이름에 넣는 으로 말이다.


직접적으로그 오행이 의미하는 것들을 주변에 두는 방법도 있다. 금(金)이 부족하면 금붙이를 착용하고 다닌다지, 수(水)가 부족하면 물을 많이 마시고 물가에 산다지와 같이 말이다


하지만 오행은 기본적으로 운동성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정 오행이 부족하다는 것은 그 오행의 운동성을 보충해주는 것이 맞다는 의견 있다. 이 의견을 따르면 특정 오행이 부족할 때 그것을 보충할 수 있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목: 스트레칭 하기
화: 땀 흘리는 운동 하기
토: 긴 호흡 주기적으로 하기
금: 글쓰기, 집에서 쉬기
수: 명상하기, 물소리 듣기

- 유튜브 채널 '慧江 정동찬' 중 -


우리에게는 주어진 '명(命)'과 함께 그것을 운전할 수 있는 '운(運)'도 주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가리켜 운명(運命)이라고 부른다. 나에게 주어진 여덟 글자가 '명'이라면 지금까지 알아본 것처럼 부족한 것을 보완하는 행위가 '운'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운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Photo by Anne Nygård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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