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심력과 원심력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사는 그룹
기획 회사에 적용한다면, 원심력이 향하는 방향은 고객이고 구심력이 향하는 방향은 동료다. 사원들 각자가 고객에게 향하는 힘과 동료에게 향하는 힘을 동등하게 유지할 수 있어야 정어리 떼 같은 기동성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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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원심력을 낳고 사랑은 구심력에 대응한다. 사랑을 신뢰나 공감이라는 말로 치환해도 좋다. 어쨌든 그런 가치관을 보유하고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휴먼 스케일 조직의 사원으로서 어울리는 인물이다.
- 마스다 무네아키의 <지적자본론>(민음사, 2015)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