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바나 다카시
우사인 볼트가 세계에서 왜 제일 달리기가 빠른 사람인지 알아요? 끝까지 갔기 때문이에요.
다치바나 다카시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기에 이렇게 많은 책을 소유하고 읽은 것일까?
글을 쓴다는 작업은 먼저 자료 확보가 있은 다음에 그 자료를 통해 스스로 무언가를 생성하여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컨대 나 자신에게 '정보를 투입하는 과정(Input)'과 '밖으로 꺼내는 과정(Output)'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 '인풋'과 '아웃풋'의 비율을 일반적으로 'IO비'라고 부릅니다.
IO비가 높을수록, 다시 말해 자료를 최대한 많이 투입하여 적게 배출하면 그 압박비가 높은 만큼 많은 정보가 쌓여 좋은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대체로 100대 1 정도의 IO비가 아니면 제대로 된 글을 쓸 수 없습니다. 따라서 책 100권을 읽어야 책 한 권을 쓸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정말로 본인이 소유한 책 20만 권을 다 읽은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