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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강훈 Sep 22. 2022

세상 속에서 81

손흥민은 고도의 설계사다.

8게임 무득점 이후 어설픈 첫 골을 넣지 않고

선발 출장이 아닌 후반 교체 출장을 기다렸고

그간 동료들에게 준 기회 대신 직접 찼고


무려 세 골을 13분 만에 넣어 기록을 경신했다.


우연이었다고 말하지 말라.

이 한 판의 드라마를 찍기 위해 갈고 갈고 또 갈았다. 


이 칼이 승부사, 설계사의 그 칼, 엑스칼리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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