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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리스러브 이유미 Jun 29. 2022

새롭게 하소서 이유미 -촬영부터 방송까지 감사의 기록

그냥 살아만 있어 아무것도 안 해도 돼



새롭게 하소서 이유미 작가


당신의 평안을 기도하며

샬롬~!!


크리스천의 인사로

시작해 봅니다.



 새롭게 하소서 이유미 그냥 살아만 있어 아무것도 안 해도 돼

<그냥 살아만 있어 아무것도 안 해도 돼>

책을 출간하고 많은 변화들이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나누어 보려고 해요.


저는 교회를 다니는 크리스천입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분은

생소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런 삶도 있구나 하고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CBS 기독교 방송에

<새롭게 하소서>라는 프로가 있어요.

매주 게스트가 나와

날마다 새롭게 주님과 동행한

스토리를 나누는 프로인데요.




주영훈씨를 메인 MC로

6분의 MC의 깊은 공감과

게스트의 나눔으로 위로와 힘을 얻어서

많은 크리스천들이 좋아하는 프로에요.



저는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시청자 게시판에 지원을 하고,

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하소서 대본 수정 중






'새롭게 하소서 이유미 집사'

제목을 보는 순간

참 유명한 분들 많이 출연하시는데

제가 참 용감했구나 생각했습니다.


방송을 준비하면서 점점 작아지고

내가 왜 출연한다고 했을까

후회가 많았어요.


다행히

참 좋은 방송작가님을 만났어요.

저의 이야기를 귀히 여겨주시고

많은 힘든 분들에게 위로와 치유가 될 거라며

아낌없는 응원을 주셨어요.

제 글을 대본으로 만드느라 밤을 지새우신

작가님!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대본 수정중입니다.



드디어 녹화 일정이 잡히고

5월 18일 방송국으로

향했습니다.



새롭게 하소서 이유미로 촬영하던 날.

이때부터는

긴장해서 사진도 없네요.^^


세롭게 하소서 대본과 주제곡 CD
새롭게 하소서 MC분들과 홤께. 왼쪽부터 정범균, 이유미, 안수지, 주영훈 님




긴장은 긴장대로 하면서

유명 연예인들을 처음 만나는 상황까지

참 여러 가지로 정신 줄잡기 힘든

하루였습니다.



첫인상을 말하자면


새롭게 하소서 PD님

남성분이신데 딸이 있다고 하시면서

편안하게 하라고 배려해 주시는 모습 멋졌어요.




새롭게 하소서 주영훈님


생각보다 키가 크고 날씬하시고,

목소리가 아주 좋으시더라고요.

그날 3개의 촬영이 있다고 했는데

그 긴 시간 진심으로 경청하고,

마음으로 답해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안수지님


저와 동갑이라고 하신 것 같은데 최강 동안.

수지님 목소리 참 좋아하는데 예쁘기까지.

제 이야기를 들으면서 같이

너무 많이 울어주셔서 참 감사했어요.




정범균님


재미있는 개그우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셨어요.

마무리 멘트를 해주시는데

저를 향한

그리고 우울증으로 힘든 분들을 향한

위로의 말씀에 힘이 되었습니다.



스토리 잡아주신 작가님들,

예쁘게 변신시켜주신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리스트

수많은 카메라 감독님들까지

많은 분들의 수고로

편안하게 촬영을 마쳤습니다.








새롭게 하소서 작가님에게

지난주 방송 일정을 받고

일주일간 마음이 참 힘들었어요.



'오랫동안 앓아왔던 우울증과

상처들을 다 공개하고

이후 들려올 말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



'내가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잘 전해질까?'



수만 가지 생각에

"괜찮다"

"괜찮다"

하지만

몸은 이미

극강의 스트레스를 견디느라

탈이 나고 있었어요.



그런 나를 받아들이고,

안전한 곳에 나를 머물도록

두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방송이 나왔어요.

차마 저는 못 보고

저의 소울메이트 에이미 언니가

보고 캡처해 주고

피드백 해주었어요.



첫 촬영이라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제가 꼭 들려드리고 싶었던 이야기




우울감으로 깊은 동굴에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새롭게 하소서 이유미 집사


세상에 아무도 없는 것 같이

외롭고 힘들어도

자식을 내어주기까지 당신을 사랑한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십니다.


당신은 보배롭고

존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니

생명을 포기하지 마시고

피투성이라도

살아가세요.



누군가..

어딘가..

삶을 포기하고 싶던 한 생명이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면

나의 길고 힘겨웠던 여정도

가치 있다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와 항상 함께하시고

지켜주신 하나님,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방송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일정을 봐주세요.



본방 6월29일(수)오전9:10
재방 6월29일(수)오후 10:10
삼방 7월1일(금)오후2:30
사방 7월3일(주일)새벽3:00

유튜브 채널
7월1일(금) 오전8:00





책에 다 담지 못한 은혜는

곧 "크리스천을 위한 북토크"에서

나눌게요.

그 때 또 만나요^^

크리스천을 위한 북토크 " 그냥 살아만 있어 아무것도 안 해도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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