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바람은 항상 나의 뒤에서, 앞에서, 그리고 옆에서 불어왔다.어느 날 나는 떠밀려 앞으로 나갔다.
어떤 날은 뒤로 밀렸다. 그리고 어느 날에는 휘청거렸다.그런 날들도 있었지만, 어떤 날은 다리를 땅에 박고 버텼다.또 어떤 날은 바람에 맞서 온몸으로 바람을 가르려고 했다.그리고 어떤 날에는 휘청이면서도 피하지 않았다.그래서 늘 바람은 나의 뒤에서, 앞에서, 그리고 옆에서 불었다.그래서 나는 늘 바람이 부는 길 위에 서 있었다.
"사랑"이라는 거대한 화두에 대한 글을 씁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며 느꼈던 외로움, 괴로움, 그리움을, 사랑을 학습하고 그것을 알기 위한 제 여정에 대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