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과 해답

문제 해결은 정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부딪히면서 해결해 나가는 것

연인이나 친구, 사람들의 싸움을 보고 있자면, 바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많다.

사소한 다툼도 심각한 상황도 모두 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나의 예로 들어본다면 남자들은 대게 여자 친구가 어떤 이유로 화가 나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고 하소연을 한다. 방송 등에서도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에서도 이런 부류의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모든 상대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거나 개개인의 경험이기도 하다. 상대방이 왜 화가 났는지 왜 실망을 했는지를 알지 못한다….

그리고 같은 질문을 상대방에게 던진다. '왜 화가 났어? 왜 그런 거야?' 상대방은 더 화가 난다. 문제의 원인을 찾는 과정 없이 현상에만 주목하여 해결의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때를 놓쳐버리는 것이다.  

   

창업에서의 솔루션은 문제 원인이 정확히 파악되고 실제 문제라는 것으로 검증되어야 솔루션으로서 빛을 발하게 된다. 문제 해결이라는 것이 곧 사람들이 겪는 사회가 겪는 문제가 아니겠는가? 문제의 원인을 찾는 다양한 노력과 관점을 가져야만 내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상대방이 왜 화났는지를 묻지 말고, 원인을 파악해봐야 한다. 문제가 발생한 계기가 있을 것이고 과정에서 일어난 여러 요소가 있을 것이다. 문제는 반드시 원인이 있기에 어떤 부분이 원인인지 분석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내야 한다….

솔루션을 먼저 내세우지 말고 문제 원인을 파악했다면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어 적용해야 한다.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가 그렇다. 앞서 말했던 사람 간의 갈등도 결국 해결하는 방법이 정해져 있지 않다. 내가 어떻게 원인을 발견하고 원인과 솔루션을 연결해보며 부딪혀 나갈 때 해 그 안에 해답이 있는 것이다.

창업도 경영도 결국 사람이 모여 일하고 사람의 문제,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정답을 찾기보다 해답을 찾기 위한 관점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