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ciousness Blossom의식의 개화
Love Energy _ Flower -Consciousness Blossom 의식의 개화
의식이 열리고 생명의 근원적 진실에 다가가서 의식의 꽃을 피워 가장 예쁜 꽃을 나와 당신에게 주고 싶어요!
김호경 작가
(의식의 개화를 ‘flowering of consciousness’ 보다 consciousness blossom이 어감이 좋은 듯하여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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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ciousness Blossom 의식의 개화
기간: 2023.08.04.(금)~2023.08.30.(수)
장소: 갤러리 아트리에 판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46번 길 29
전화: 0507-1400-4110
시간: 화~금_오전 10시~오후 6시
토, 일, 공휴일 11시~오후 6시
월-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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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동안 용기(容器, 勇氣…) 작업을 하며 ‘생명력 있는 삶_Love Energy’에 초점을 맞춰 왔는데,
현재 생명력이 느껴지는 ‘꽃’으로 내 의식의 흐름에 따라 3가지 작업을 하고 있다.
다양한 작업 속에서 꽃을 그리다 보니 유독 꽃을 그릴 때 명상의 상태가 되는 것을 느끼고,
의식의 꽃을 피우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Love Energy_flower- *consciousness blossom* 의식의 개화
1) waltz of flower_꽃의 왈츠-열리는 의식
2) flower matrix _꽃 행렬-의식의 꽃 피우기
3) flower cosmos_꽃 우주를 관觀하다
세 번째 이야기 소개
3) flower cosmos_꽃 우주를 ‘관觀하다’
flower cosmos의 ‘코스모스(cosmos)'는 유니버스(별, 은하, 우주로 채워진, 천문학의 연구대상이 되는 객관적 우주)에 철학 등을 가미한 조화로운 나의 주관적 우주를 뜻한다. 이 우주 작업은 나의 ‘불가사의한 우주 속 수천억 은하 중 한 행성의 깃털 속의 용기 (2008)’라는 코스모스 작업에서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flower cosmos’는 꽃 우주의 표현이다. 꽃의 진정한 본질을 ‘관觀하다’ 보니 그 중심에서 꽃의 우주, 나의 우주, 너의 우주를 본다. 우리 모두가 하나의 꽃 우주이고, 우주의 중심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기원하는 작업이다. 우리 모두가 태양 같은 존재임을 기억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삶을 소중히 하며 꽃을 피우게 된다. 태양은 구름이 가릴 때에도 언제나 밝게 빛난다.
꽃술은 꽃의 수술과 암술로 꽃의 생식 기관으로서 꽃의 중심을 이룬다. 꽃마다 꽃술은 모두 다르고 독특하고 아름다워서 오랫동안 관찰해 왔다. 이것은 마치 꽃마다의 독특한 원자(보이지 않는 근원)를 보는 것 같다. 원자는 원소의 화학적 성질을 갖는 최소 단위로,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다’하여 ‘atom’이라 하였으나, 동양에서는 현대 물리학적 해석에 준용하여 atom을 원자(原子-물체의 근본이 되는 것)라는 한자어로 쓰는데 이것이 좀 더 적절한 것 같다. 원자의 중심에는 양성자와 중성자로 이루어진 원자핵이 있다. 물리학자 닐스 보어의 보어 모형(Bohr model)은 원자의 구조를 마치 태양계처럼 양전하를 띤 조그만 원자핵 주위를 전자들이 원형 궤도를 따라 돌고 있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인간이, 꽃이, 세상의 만물이 우주의 축소판인 소우주라는 ‘느낌’이 다양하게 과학적으로도 설명되고 있다.
삶, 세상을 단선적, 어느 한 방향의 이론 등으로 설명할 수 없기에 요즘 서로 대립되어 보이는 이론들이 같이 거론되는 것 같다. 빛과 그림자 같이 서로 대립되어 보이는 양면성은 서로 보완적인 관계이므로 전체를 보는 시각이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의 삶은 어떤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매우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다른 차원이 열린다. 나는 우리가 각자 개성 있는 존재이면서, 의식으로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의식을 넓혀가는 직업들로 삶의 의미를 새롭게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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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의 12번째 개인전 ‘의식의 개화(consciousness blossom)’는 의식이 열리고 생명의 근원적 진실에 다가가서 의식의 꽃을 피워 나와 여러분에게 가장 아름다운 꽃을 주고자 하는 내 작업의 여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자연 속에서 꽃을 통해 감각 너머를 느끼고 그 느낌을 표현하는 과정이 의식의 꽃이 피어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이를 계속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이 과정은 어려서부터 시작되어 지속적으로 그림과 글로 표현되고 있다. 생명력 있는 삶의 과정을 나의 예술로 표현할 수 있음에 항상 감사를 느낀다. 나는 내가 속한 이 세상을 사랑하기에 우리 모두에게 이로운 것을 더할 수 있는 향기로운 작업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그래서 나와 당신에게 가장 예쁜 의식의 꽃을 주고 싶다.
‘개화 (開花)’는 꽃이 핌, 미술·음악·과학 등의 전성기를 비유한다.
나의 ‘의식의 개화_consciousness blossom’ 작업으로 우리 모두 자신의 개화기를 맞이하기를 기원한다.
감사합니다.
2023.7.27.
김호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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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에 나누어 스토리를 올리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gorebel/223167636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