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로 바보같은 글을 보았어.
무려 브런치 메인에 떠 있었다.
그리고 어이없게 우리 구 이야기였다.
내년부터 오르는 최저임금을 맞춰주기 싫어 경비원, 미화원을 해고하는 안건을 투표에 부치는 아파트들이 생긴다는 기사는 보아왔지만 진짜라니. 게다가 이렇게나 당당하다니.
꼴랑 몇천원 오를 그 최저임금에 대한 부담금은 500~1,000세대 기준으로 한 가구당 최소 3,000원에서 최대 6,000원이다. 그래봤자 경비 노동자 1인당 받을 수 있는 월급은 200만원이 채 안된다.
이러지 말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