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숨겨두는 것
옛 사랑을 못잊는다고 늘 내게 타박당하는 친구가 있지만 마음 깊이는 옛사랑을 못 잊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완벽히 잊는다는 일이 있을 수 있겠나. 그냥 묻어두는 거지. 시간이 지나서 조금 드물게 꺼내 보는 것.
꿈 따는 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