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 구조 쿠폰은 아무도 못 줘!

by 쌩긋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다독자, 다독반은 선물을 줍니다.

그중 다독반에게는 <연체해제쿠폰>을 한 장씩 주는데 아이들은 보통 이 쿠폰을 소중히 간직하곤 해요.




어느날 빌려간 책을 반납하고 동시에 대출하러 온 1학년 학생 한 명.

반납할 책을 제출하고는

연체지요?


하더니 회심의 미소를 지었어요. 그러고는 바로 <연체해제쿠폰>을 내밀었죠!

그런데 그 책은 어머님 명예사서 회원이신 그 학생의 어머님이 빌린 책이었어요.

하, 그런데 요 아이, 엄마가 빌린 책이라는 걸 알려주니 하는 대답이 걸작입니다.




그래요? 그럼 도로 주세요!



결국, 엄마의 연체를 풀어주지 않고 가져갔다는 비정한 아들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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