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모를 위한 고교학점제를 소개하는 연수에서 내용 정리해 봅니다.
초등부모를 위한 고교학점제를 소개하는 연수가 있었습니다. 바쁘신 어머님들을 위해 조금 정리해 볼까 합니다.
현재 학생들은 수시모집,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을 통하여 대학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내신과 수능은 1~9등급으로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고교학점제의 도입 배경을 4차 산업 혁명에 맞추어 직업군이 많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하여 대비함과 동시에 학령 인구가 변화를 반영하여 결정되고 진행 되는 것이라고 해요.
현재 중2 친구들부터 입시 준비를 더 꼼꼼히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변화를 맞은 첫 해의 입시이다 보니 혼란이 예상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고3당시 수시라는 제도가 도입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정시보다는 수시에 훨씬 유리했던 전교 3등안에 들던 친구가 SKY가 아닌 S여대를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수시에 유리한지 정시에 유리한지, 또 수시에 유리하다면 어떤 학교가 최선인지 연구가 더 필요했던 것이죠.
2021~2023년은 정시를 확대한다고 하고 추천서를 폐지하며 학생부를 축소한다고 합니다. 2023~2024년은 자소서를 폐지하며 논술전형을 축소한다고 합니다. 2028학년도 수능과 대입제도를 전면 개편하는데, 아마도 고교학점제는 2025년도에 전면 실시되지만 본격적으로 수능에 도입되는 시기는 2027년도 라고 보여집니다. (아무래도 고교학점제로 고1부터 쭉 배워온 친구들이 수능을 맞이하는 첫 해가 2028년 대입이 되겠죠 (2027년의 고3).
2022학년도 대입에서 중요한 점
현제 고2-3 친구들에게는 여전히 수시 비중이 높습니다. 정시를 2022년에 늘린다고 하는데 자료에 나온 표에서 보여 지기로는 23%에서 24.3%로 아주 약간 올라간 것 뿐이었습니다. 선택형 문이과 통합형태의 수능이 시행되면서 국어+수학은 다시한번 그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국어 공통은 독서+문학 그리고 수학 공통은 수I + 수II입니다. 선택은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중 한가지를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기하’중 1과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교과를 축소하는데, 학생생활기록부를 최소한 간소화하개 하여 교내 수상 학기당 1개만 반영 그리고 동아리도 연간 1개만 기재하도록 하고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모든 학생과 모든 과목 기재가 의무화 입니다. 자기소개서 역시 글자수도 줄어 들고 교사추천서는 없어집니다.
2023년 대입에서 중요한 점
서울 16개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을 40%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또한 지방대의 경우는 지역인재를 30% 이상 의무적으로 선발합니다.
2024년 대입에서 중요한 점
정규 교육과정의 비교과를 대입에 미반영 합니다 – 봉사활동, 수상경력, 독서활동 등 자소서가 폐지됩니다.
2028년 대입에서 중요한 점: 현 초6
‘미래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비수도권 중학교를 졸업해야 지역인재전형이 지원이 가능합니다.
새로운 학종 정성평가에서는 자율활동과 정규 동아리 (자율 아님) 그리고 학교 봉사활동이 중요합니다.
2027/2028년도의 경우 새로운 수능과 새로운 학생부 종합평가가 실시되며 새로운 수시모집 및 수시정시 통합모집이 실시됩니다. (교과+학종+논술+면접+수능) 자기 생각을 기록하고 표현하고 발표할 수 있는 능력은 여전히 중요해 보입니다.
미래 인재상과 핵심 역량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가지고 과학기술 창조력을 이용하며 바른 인성을 가진 창의융합형 인재로 나와 있는데, 그 세부 사항으로 문제해결 력이나, 협동, 공감, 갈등관리, 책임감 및 도덕적 인성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EQ의 발달도 중요해 보입니다.
저출산에 따라서 학령인구도 점점 줄고 있는데요, 그래프를 보니 정말 점점 심각해 지네요. 특이점은 2025년과 2026년에는 또 부족하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증감한 상황이네요.
마지막으로, 고교학점제 이후의 내신 과목에 대해 압축하자면, 현재 공통과목, 일반선택과목 그리고 진로선택과목으로 나누어진 보통교과가 앞으로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뉘어 지는데 여기서 선택과목은 3가지로 세분화 되는데, 일반선택, 융합선택, 진로선택으로 나누어 지기 떄문에 공부할 교과목의 선택에도 신중해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아무쪼록 summary 지만 내용이 너무 많아서 시간이 없으신 분들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