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되어라 중에서
Every adversity, every failure,
and every heartache
carries with it the Seed of
an equivalent or a greater Benefit.
-Think & Grow Rich by Napoleon Hill-
모든 역경과 실패, 그리고 마음의 고통은 같은 양의 또는 그보다 큰 혜택을 가지고 있다.
자기계발서를 낼 수 있었던 사람들, 실패를 딛고 성공할 수 있었던 사람들을
보면, 어려운 상황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과 자세로
그 고통에 담겨 있는 씨앗을 발견하고 다시 키우기 시작한 데에 있는 것 같다.
나폴레옹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는 (원서) 가볍기도 하고, 작은 책이라 평소 자주 들고 다니면서 혼잣말로도 되뇌이며 읽게 되는 책이다. 지금 이 문구를 처음 보았을 때의 설레임을 잊을 수 가 없다. 같은 문구를 읽고 또 읽어도 이 글에서 나오는 감동은 말로 형언하기 어렵다.
나는 '씨앗'을 발견하는 눈을 가진 사람인가?
매번 나를 돌아보게 한다. 물론 그 동안 수많은 실패와 마음의 고통이 있었지만, 100번중 100번을 전부 씨앗을 골라 다시 새로 성공의 나무를 심고 키우진 않았던 것 같다. 이 씨앗은 '긍정'이라는 물과 '끈기'라는 빛을 먹고 자란다. 어떤 때는 물이 부족하기도, 어떤 때는 빛이 부족하기도 했던 것 같다.
얼마전 한 소셜미디어에서, 하버드 대학에서 학생들을 뽑을 때 교과성적과 운동능력 이외에도 Personal character 에 있어서 grit(끈기), integrity (진실/성실성), Courage(용기), Kindness(친절함) 등을 본다라는 피드를 접했다.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한 곳인 하버드에서도 훌륭한 인재의 조건에 단순히 성적만을 기준삼지 않는다. 인류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그런 특성을 가진 학생을 선호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한국의 학부모들이 'skill'에 초점을 맞추곤 한다. 물론 기본적인 교과점수가 되야 그 외의 것도 심사받을 수 있겠고, 골고루 모든 면에서 뛰어나기란 쉬운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 Personal character에 속한 많은 조건들은 학원에서 얻을 수 없다. 부모님을 통해서, 특히 부모님의 행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보고 배우며 흡수 했을 것이다. 내 행동을 돌아보며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것. 올바른 엄마표/아빠표 공부의 시작과 끝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