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영어는케이트쌤 Jul 10. 2020

왜 우리나라에 수많은 정치인 자살이 생기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아침 눈 뜨자마자 접한 대부분의 뉴스이자 해외 뉴스에서도 실시간으로 보도된 사건... 한국의 서울시장이 숨진채 발견되었다..

*참고로 나는 특정 정당 지지자도 아니다. 항상 휴머니즘의 관점에서 인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려 노력할 뿐 정치색은 없다...*

 그동안 수많은 정치인과 기업인들이 자살하는 사건이 끊이질 않아왔다. 오늘 빅뉴스를 나는 영어권 신문에서 접했다. 그럼에도 네이버 뉴스에 가볼 생각이 들 지 않았다. 한국의 언론플레이는 한국의 기자도를 질적인 면에서 수준 떨어 뜨린다. 그래도 몇몇 한국 기사를 찾아보니 역시나 누군가 글을 통제한 느낌이 너무 강했다. 다 똑같은 내용 선택 단어들만 조금씩 다를 뿐..


<BBC 뉴스 발췌>

It has emerged that a female employee had filed a sexual harassment claim against Mr Park in the hours before he went missing, but there has been no confirmation that this was a factor.


그러나 외신처럼 왜 성추행 여부가 사실인지는 밝히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은 아무도 던지지 않았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은 어떠한 특정 사건을 흑과 백으로 보기를 은연중에 바란다. 마치 베트맨 영화에 무조건 선인 베트맨과 무조건 악인 조커가 있는 것처럼....


하지만 우리네 삶이 인생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걸 우리는 인지해야 한다. 박원순 시장의 가족들도 힘들 것이고 성추행을 당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 일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비서였던 여직원과 그의 가족들도 괴로울 것이다.


 수준 낮은 댓글 그리고 그저 돈 벌 궁리로 아르바이트하는 댓글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기자들이 단순히 Contrl+C 에 Control+V 하는 기사를 내보낼 것이 아니라 팩트를 수사해 정말 국민의 알 권리를 제대로 지키게끔 해야 하지 않을까?


 어떠한 사건이 터지면 우리는 그것을 마치 영화물 보듯 한다. 사람에게 일어난 큰 일이다. 제발 정신 차리고 기자들도 그들의 도리를 지키며.. 국민들도 좀 더 똑똑하게 대처하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작가의 이전글 동네 장사, 소비자로서 이래서 선호가 안되나 봐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