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적인 사고를 발달시키기 위한 기초 쌓기
지금 알파 시대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과목을 뽑자면 여전히 국영수이지만, 그중에서도 수학은 정말 필수라고 생각한다. AI와 함께 살아갈 시대에 수학적 사고는 필수다. 코딩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수학은 단순 연산이 아니라 어떠한 질문을 받고 그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코딩 역시 명령어를 넣고 그 명령어를 정확하게 실현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수학적 사고가 수반이 되는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과목별로 함께 수업을 해나가고 있지만 교재나 교구 선택은 늘 쉽지 않다. 연산이 많이 나온 문제집은 너무나 흔하게 구할 수 있지만 정말 수학적 사고를 기르는데 집중된 문제집은 드물기 때문에 6세 이상 수학적 사고발달을 돕는 문제집을 추천하고 싶다.
플라토는 아이의 나이별로 4권으로 되어 있고 하루 한 장 정도 풀면 된다. 1일 차~5일 차까지 5장에 확인평가가 한 페이지 있고 권당 총 4주 분량이 있다. 6개월 정도면 가볍게 그 나이에 맞는 분량이 종료가 되고 한번 더 복습 삼아 돌아도 좋고 아이가 잘하면 선행이라도 그다음 단계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플라토는 모두 도형에 관련된 것이라 수학 사고 중에서도 공간감각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점과 선에 대해 이해하고 도형이 쌓인 모습에서 숨은 도형들을 찾아내는 그런 훈련이다.
하루 10분이라고 쓰여있지만 어쩔 때는 5분 안에도 끝이 난다. 단, 잘 지켜주어야 할 점은 분량이다. 보통은 아쉬워서 아이가 더 하고 싶어 하는데 나는 딱 한 장에서 끝내고 아이가 아쉬워하는 마음을 충분히 느끼도록 둔다. 그 아쉬워하는 마음이 쌓이면서 동기부여를 유도하도록 자연스럽게 두고 싶어서 이다.
연산도 연산이지만 수학은 개념서로 개념도 잡고 이렇게 도형이나 패턴을 푸는 문제집도 겸하면서 연산훈련도 해야 한다.
개념서로는 "깨봉 수학"도 정말 좋았는데 9세부터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서 유치원-초1 시기에는 전집도서 중 수학 개념이 나온 활동지가 곁들여진 것도 좋다. 아무래도 만들기나 스티커 붙이기 등 활동이 많아야 아이들이 더 흥미로워하는 부분이 있기에..
플라토는 연산이 들어간 문제집과 꼭 겸하면 좋겠다. 연산으로 수학을 암기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6-8세 시기에 뇌 발달을 돕는 것이 연산 실력 이전에 이루어져야 할 것 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아이의 발달 시기에 맞추어 도움을 준다면 기술적으로 습득하는 시간은 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