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 시범도 보고 유명한 치킨도 맛보는 일석이조
수원 하면 자연스레 화성이 생각이 나는데, 행궁도 추천 방문지에 올라와 있어, 이번 주 역사탐방은 행궁으로 정했다. 정조 임금이 어머니 혜경궁 홍 씨를 위해 생일잔치를 하고 지방의 행정부서 역할을 했던 행궁을 아이들과 탐방했다.
행궁에 관한 설명이 담긴 안내 책자를 요즘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첫째를 위해, 중국어본 까지 챙겨보았다.
대장금 촬영을 했었는지 대장금 캐릭터들의 옷을 입은 모형이 서있었다. 사적 제478호인 수원화성행궁은 임금님 행차 시 거처하던 임시 궁궐로 576칸의 큰 건물이다.
정조 임금이 3차례 정도 수원에 머물렀고 평소에는 행정을 돌보는 관청을 쓰였다가 일제강점기 때 많이 망가졌다고 한다. 이후 1996년부터 복원 공사를 시작해 2003년 완성한 모습이 지금 우리가 보는 모습이다.
*일제강점기 때 참 많은 것들이 망가져 가슴이 아프다.
임진왜란 이후로 조정에서도 무예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느껴 무술에 관련된 책을 펼치며 훈련을 했다고 한다. 일요일 11시에는 행궁에서 전통무술 시범이 있다.
칼이나 삼지창 다루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전통복을 입은 시립단 분들과 사진 촬영을 했다.
역사체험 후에는 가까운 곳에 치킨 거리가 있어, 수원의 맛집 성지순례 리스트에 있다는 치킨 집의 치킨을 맛보았다. 수원 하면 갈비인지라 갈비 치킨 맛이 참 일품이었다.
가족들과 주말 나들이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