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5세 / 남아)
달이가 아빠랑 샤워를 했다.
달이의 표정이 알쏭달쏭하다.
달이 : 엄마, 아빠 고추는 왜 길어?
엄마 : 궁금했구나.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며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절대로 놀라거나 민망해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몸은 절대로 이상한 것이 아니고 나와의 다름은 분명 궁금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달이 : 아빠는 나 보다 키가 커서 그런가?
엄마 : 맞아, 아빠는 어른이니까 달이 보다 크지.
달이 : 나도 아빠처럼 크면 고추가 길어져?
엄마 : 그럼. 길어지지.
달이 : 응.
키가 크는 것처럼 우리 몸의 모든 부분은 자라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엄마 : 고추의 진짜 이름은 '음경'이야.
달이 : 아~
흔히 '고추'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정확한 명칭을 가르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명칭으로 부를 때 이상하거나 숨겨야 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답니다.
코, 입과 같이 음경도 신체의 일부분임을 알려줍니다.
엄마 : 음경은 엄마 몸속에 아기씨 정자를 넣어줘.
그래서 길쭉하게 생긴 거야.
달이 : 응.
음경이 왜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는지 그 기능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쉬 잘하려고'라고 가르쳐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딸들은 '나는 없어도 쉬 잘해.'라고 말한답니다.
연령이 더 증가하면 더욱 자세하게 알고 싶어 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에는 그림으로 된 자료를 통해 가르쳐 주면 된답니다.
자연스럽게 여성과 남성의 몸이 다르다는 걸 가르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