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7세 / 남아)
아이가 말을 할까 말까 망설일 때에는 절대로 다그치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
아이의 생각을 먼저 알아본 후 그 수준에 맞추어 이야기를 합니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라고 핀잔을 주는 것 절대 금지입니다.
질문에 대해 핀잔을 들으면 다시는 질문을 하지 않고 몰라도 궁금해도 아는 척 가만히 있는 답니다.
가끔은 아이를 놀리려고 똥에서 태어났다고, 더럽다고 할 때가 있는데 절대 금지입니다.
아이의 자존감과 연결된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신체에 대해 정확히 알려줍니다.
자연스럽게 남자와 여자의 다름을 인지하게 됩니다.
달이 : 누나 구멍 3개. ㅋㅋ
혜성 : 뭐래?
달이 : 누나 구멍 3개. ㅋㅋ
난 2개. ㅋㅋ
혜성 : (날카로운 소리가 들린다.) 야~
달이와 혜성이의 쫓고 쫓기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ㅠㅠ
잠시 후 눈물 그렁그렁한 달이가 풀 죽어 소파에 앉아 있다.
엄마 : 달이야, 몸에 대해 그렇게 놀리듯이 말하면 안 돼요.^^
달이 : 응.
몸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고, 여성과 남성의 서로 다름이 이상한 것도 아닙니다.
몸에 대해 놀리지 않도록 잘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