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빵 터질 것 같아.

별이 (9세 /여아)

별이와 외출을 했다.

별이의 시선이 한 곳에서 오랫동안 멈추었다.

시선이 머문 곳에 출산에 임박한 한 엄마가 서 있다.




별이 : 배가 진짜 불룩해.

엄마 : 응. 아기가 곧 태어날 모양이네.

별이 : 배가 빵 터질 것 같아.

엄마 : ㅎㅎㅎ

별이 : (심각하다 짜증 난 표정으로) 왜 웃어?

엄마 : 아니. 미안. 별이는 심각한데 엄마가 웃어서 미안.

별이는 심각한데 엄마가 웃었으니 별이가 잠시 자신의 감정이 무시당했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이럴 때에는 반드시 사과합니다.

감정은 늘 존중받아야 하니까요.


엄마 : 자궁은 주먹보다 더 작다고 해.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별이 : 그렇게 작아? 근데 아기는 어떻게 자라?

엄마 : 아기가 자라면 아기 몸에 맞추어 많이 커져. 20배쯤까지.

별이 : 대단하다.

엄마 : 자궁은 탄력이 있어서 터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아가씨. ㅎ

별이 : 다행이다. 휴~

별이는 임신부를 본 순간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했을 것입니다.

성지식 정확히 알려주고 안심도 시켜주세요.^^


별이의 고민이 또 하나 해결되고 하나만큼 더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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